(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로고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고 이탈리아 세리에A 그라운드를 누빈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김민재의 소속팀 SSC나폴리와 후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두나무는 2023-2024시즌까지 세리에A, 코파 이탈리아는 물론 친선경기에서도 나폴리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한다.
나폴리 유니폼 뒷면 하단에 업비트 로고가 삽입되며, 홈구장 광고보드에도 업비트 로고가 노출된다.
토마소 비안치니 나폴리 국제사업책임자는 “두나무와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구단은 글로벌 시장과 첨단 기술에 주목하며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고, 이를 통해 한국에서 나폴리 브랜드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주역 김민재 선수가 수비수로 활약 중인 나폴리 구단과 함께 앞으로 더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의미 있는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재를 비롯한 나폴리 선수들은 5일(한국시간) 오전 4시 45분 킥오프하는 인터밀란과 정규리그 경기부터 업비트 로고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고 뛴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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