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세금 뜯으려 작정했네” 운전자들 과태료 물리려 환장했다 말 나오는 이유

오토모빌코리아 조회수  

바꿔놓고 또 고치는 교통법규
운전자의 혼란만 가중시켜
사실상 실패한 탁상행정의 결과

어떠한 환경에 새로운 변화를 줄 예정이라면, 그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을 문제점들을 고려해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만약 그렇지 못한채로 변화를 강행하게 된다면, 그에 따른 혼란이 필연적으로 발생할테니 말이다. 사소한 영역에서의 변화라면 이에 대한 고민을 미뤄도 큰 영향이 없겠지만, 국민들이 지켜야만 하는 법에서 이런 변화가 이뤄진다면 어떨까?

최근 정부가 내놓은 정책들이 과연 충분한 검토가 진행되고 시행되는 것인지 궁금증이 들었다. 이에 많은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법규들. 특히 운전자 사이에서 불편함이 호소되고 있는 도로교통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한다.

5030 안전속도
결국 올라간 속도

많은 운전자들이 왜 만들었는지 이해할 수 없는 정책 중 하나가 바로 ‘5030 안전속도’ 정책이다. 해당 정책은 2019년 4월 입법 이후 2년간의 유예기간을 통해 2021년에 들어서 정식적으로 활용되는 정책이 되었다. 5030 안전속도 정책의 취지는 시내에서 더욱 안전하게 보행자를 보호하자는 의미로 실행되었지만 90%에 달하는 국민들은 모두 폐지하길 원하는 눈치였다.

결국 해당 정책은 윤석열 정부가 5030 안전속도의 정책을 점차 완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게 되었고 1년 만에 실패한 정책이 되었다. 지난 29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국 약 253km에 달하는 111개의 구간 도로에서 주행속도를 약 10km/h 상향하는 방안은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도 10곳 이상 속도도 상향되었다”고 밝혔다.

한 번만 더 생각하면
나왔을 법한 대책

지난 7월 정부는 보행자 안전을 중시한다는 취지에서 도로교통법을 전면 개정했다. ‘보행자 우선보호’를 앞세워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 부여 확대,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 등에 대해 많은 변화를 적용하게 되었다. 당시 운전자들은 바뀐 규정에 대해 좋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언제 멈춰야 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웠다.

물론 보행자를 보호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좋은 취지이긴 하지만, 단순히 선을 넘는다고 해서 도로교통법 위반이라고 치부되기엔 운전자들의 혼란이 커져갔다. 결국 정부는 내년 1월부터 우회전 신호위반 단속과 더불어 혼란이 잦은 도로에서는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될 전망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우회전 신호등으로 인해 혼란이 가중되던 도로는 운전자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변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충분히 고려했다면, 지난 7월부터 운전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온전히 피해를
입는 것은 국민들

이러한 정부의 잦은 변화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은 국민들이다. 꼼꼼하지 못한 행정으로 인해 어떤 상황에서 주행하는 것이 합법인지 불법인지 파악하기 위해 경찰이나 해당 지자체에 문의하면, 서로 답변을 떠넘기기 바쁘다.

결국 지자체 관계자들도 정확한 법의 취지와 행위에 대한 상황들을 파악하지 못한 채로 운전자들이 도로를 주행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잦은 변화에 대해 운전자들은 “정부 부처가 정확한 문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단순히 사고율만 낮추기 위해 문제의 단면만 보고 일을 처리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토모빌코리아
content@newsbell.co.kr

[차·테크] 랭킹 뉴스

  • “전 세계 딱 1명만 탈 수 있다”..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세상에 단 1대뿐인 특별한 車
  • 현대車, 인도특화 '크레타EV' 흥행…세계 3위 시장 잡는다
  • 적자에도 30년간 R&D…세계 첫 '전기차용 리튬전지' 개발
  • "화재 위험없는 배터리 만들자"…안전 분리막으로 EV시대 개척
  • “테슬라 넘어설까”.. 기아, 440km 주행거리 신차에 넘치는 ‘기대감’
  • “단종됐던 이 車”.. 401km 주행거리와 1,800만 원대 가성비로 새롭게 재등장

[차·테크] 공감 뉴스

  • "100회 시도하면 99번 실패…꿋꿋이 반복해 SRS 개발"
  • “제네시스 이제 어떡하나” … 초특급 대형 세단 등장 소식에 회장님들 ‘관심 폭주’
  • 네이버 치지직, 하얼빈 아시안게임 중계 '특수'…신규 이용자 10배 증가
  • [협회장에게 듣는다]이병석 한국IPTV방송협회장 “IPTV 생존 위해 규제완화 절실”
  • 싼타페·아이오닉 5 N, 캐나다 올해의 차 선정
  • 포드, 오프로드 무대 달리는 슈퍼카 개발 나선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런게 현실 드림카” 포르쉐 가격, 벤츠 AMG CLE 53 카브리올레 출시
  • “가격 2배? 타스만 사겠네” 7천짜리 포드 브롱코 잘 팔릴까 한숨 푹
  • “렉스턴 픽업 계약 취소!” 3천짜리 기아 타스만 역대급 스펙
  • “옵션 비싸겠네” 현대차 신차에 들어갈 역대급 기능 공개
  • “25년만의 후륜 구동 볼보” 아이오닉부터 테슬라까지 잡으러 온다!
  • “도대체 언제 나와?” 예비 오너들 목 빠지게 하는 EV5 알아보기
  • “겨울에도 끄떡없는 BYD 전기차?” 믿기 어려운 저온 주행거리에 갑론을박
  • “부모님 얼굴 좀 보자” 횡단보도 시민까지 위협한 무개념 10대 폭주족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페디 트레이드 추진” KBO에서 ML 역수출된 건 좋은데…CWS-STL 거쳐 2년간 4팀? ‘저니맨 임박’

    스포츠 

  • 2
    성공적인 12년 만의 복귀! 에버튼, 팰리스 2-1로 제압...맨유-토트넘 끌어내리고 PL 13위 '등극'

    스포츠 

  • 3
    김치 냄새 때문에 버린 도마만 수십 개… '이것' 하나면 더 이상 버리지 않아도 됩니다

    여행맛집 

  • 4
    영남대 학부모정책연구소 개소..학부모정책 연구 거점으로 첫발 내딛뎌

    뉴스 

  • 5
    통영시의회, ‘삼도수군통제영 침탈 행위∙역사 왜곡 중단 촉구 결의안’ 채택

    뉴스 

[차·테크] 인기 뉴스

  • “전 세계 딱 1명만 탈 수 있다”..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세상에 단 1대뿐인 특별한 車
  • 현대車, 인도특화 '크레타EV' 흥행…세계 3위 시장 잡는다
  • 적자에도 30년간 R&D…세계 첫 '전기차용 리튬전지' 개발
  • "화재 위험없는 배터리 만들자"…안전 분리막으로 EV시대 개척
  • “테슬라 넘어설까”.. 기아, 440km 주행거리 신차에 넘치는 ‘기대감’
  • “단종됐던 이 車”.. 401km 주행거리와 1,800만 원대 가성비로 새롭게 재등장

지금 뜨는 뉴스

  • 1
    [문화 인터뷰] 이상연 인천메세나협회 추진위원장

    뉴스 

  • 2
    尹탄핵 ‘변론 종결’ 초읽기…대권잠룡들 물밑 행보 본격화

    뉴스 

  • 3
    성수핫플이 용산에? 데이릿 용산점, 용산역맛집 인정!

    여행맛집 

  • 4
    해외파·FA 제치고 김태형에게 찜…롯데 33세 유격수 성공시대? 무에서 유를 창조한 인간은 아름답다

    스포츠 

  • 5
    '벨링엄 항의→퇴장' 레알 마드리드, 수적 열세로 오사수나와 1-1 무승부..."내 자신에 대한 표현이었다"

    스포츠 

[차·테크] 추천 뉴스

  • "100회 시도하면 99번 실패…꿋꿋이 반복해 SRS 개발"
  • “제네시스 이제 어떡하나” … 초특급 대형 세단 등장 소식에 회장님들 ‘관심 폭주’
  • 네이버 치지직, 하얼빈 아시안게임 중계 '특수'…신규 이용자 10배 증가
  • [협회장에게 듣는다]이병석 한국IPTV방송협회장 “IPTV 생존 위해 규제완화 절실”
  • 싼타페·아이오닉 5 N, 캐나다 올해의 차 선정
  • 포드, 오프로드 무대 달리는 슈퍼카 개발 나선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런게 현실 드림카” 포르쉐 가격, 벤츠 AMG CLE 53 카브리올레 출시
  • “가격 2배? 타스만 사겠네” 7천짜리 포드 브롱코 잘 팔릴까 한숨 푹
  • “렉스턴 픽업 계약 취소!” 3천짜리 기아 타스만 역대급 스펙
  • “옵션 비싸겠네” 현대차 신차에 들어갈 역대급 기능 공개
  • “25년만의 후륜 구동 볼보” 아이오닉부터 테슬라까지 잡으러 온다!
  • “도대체 언제 나와?” 예비 오너들 목 빠지게 하는 EV5 알아보기
  • “겨울에도 끄떡없는 BYD 전기차?” 믿기 어려운 저온 주행거리에 갑론을박
  • “부모님 얼굴 좀 보자” 횡단보도 시민까지 위협한 무개념 10대 폭주족들

추천 뉴스

  • 1
    “페디 트레이드 추진” KBO에서 ML 역수출된 건 좋은데…CWS-STL 거쳐 2년간 4팀? ‘저니맨 임박’

    스포츠 

  • 2
    성공적인 12년 만의 복귀! 에버튼, 팰리스 2-1로 제압...맨유-토트넘 끌어내리고 PL 13위 '등극'

    스포츠 

  • 3
    김치 냄새 때문에 버린 도마만 수십 개… '이것' 하나면 더 이상 버리지 않아도 됩니다

    여행맛집 

  • 4
    영남대 학부모정책연구소 개소..학부모정책 연구 거점으로 첫발 내딛뎌

    뉴스 

  • 5
    통영시의회, ‘삼도수군통제영 침탈 행위∙역사 왜곡 중단 촉구 결의안’ 채택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문화 인터뷰] 이상연 인천메세나협회 추진위원장

    뉴스 

  • 2
    尹탄핵 ‘변론 종결’ 초읽기…대권잠룡들 물밑 행보 본격화

    뉴스 

  • 3
    성수핫플이 용산에? 데이릿 용산점, 용산역맛집 인정!

    여행맛집 

  • 4
    해외파·FA 제치고 김태형에게 찜…롯데 33세 유격수 성공시대? 무에서 유를 창조한 인간은 아름답다

    스포츠 

  • 5
    '벨링엄 항의→퇴장' 레알 마드리드, 수적 열세로 오사수나와 1-1 무승부..."내 자신에 대한 표현이었다"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