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김종국, 양세형이 포승줄에 묶였다.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미지에 쌓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이동원 PD와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등에 함께했던 김태희 작가가 만났다. 여기에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이 MC로 합류했다.
첫 금지구역은 ‘서울 남부 구치소’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 측은 촬영 현장 도착과 동시에 구속을 당하게 된 김종국과 양세형의 모습을 선공개해 눈길을 끈다. 스틸 속 김종국과 양세형은 구치소 입소 절차를 밟고 있다. 파란 가운 하나만 걸친 채 항문검사까지 받고 있는 김종국의 모습이 충격적이다. 수감복 차림의 김종국과 양세형은 포승줄로 온몸이 꽁꽁 묶인 채 교도관의 인솔을 따라 어딘가로 향하고 있다.
이날 김종국과 양세형은 법정 구속을 당하는 실제 수감자들과 동일하게 현장 구속을 당한 채 공식 입소 절차를 모두 거친 뒤 구치소에 수감됐다. 두 사람은 “마약을 한 적이 있냐”는 교도관의 추궁까지 당했다. 게다가 마약, 담배 등 금지품목을 사전 압수하기 위한 항문 검사까지 받으며 구치소의 삼엄함을 온몸으로 실감했다는 전언. 이들은 결박한 양손을 보며 “진짜 우리 사고 치지 말자”라고 다짐했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오는 2023년 1월 5일 저녁 9시에 첫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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