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개봉 3주 차에 접어든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이 연말연시에도 독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2’는 개봉일인 지난 14일부터 전날까지 1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646만9천여 명이다.
개봉 첫 주 80%대를 기록했던 매출액 점유율은 지난 21일 윤제균 감독의 신작 ‘영웅’이 개봉하며 하락했지만 여전히 60%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은 69.2%로, 2위인 ‘영웅'(12.4%)을 큰 격차로 따돌리면서 이번 주말에도 선두를 달릴 것으로 보인다.
주지훈이 주연한 범죄오락 영화 ‘젠틀맨’, 전수일 감독의 신작 ‘라스트 필름’, 틸다 스윈턴 주연의 ‘메모리아’, 헝가리 애니메이션 ‘몬스터 신부: 101번째 프로포즈’ 등이 새로 개봉해 관객을 맞는다.
stopn@yna.co.kr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