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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이 추천하는 ‘코타키나발루 오감 만족 코스’

여행플러스B 조회수  

매년 수많은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대표적인 힐링 여행지로 꼽힌다.

설렘 가득한 복작임도 좋지만, 코타키나발루 자체에 녹아들고 싶다면 현지인이 추천하는 장소를 방문해 보자.

관광객들에게 빠르게 입소문 나고 있는, 코타키나발루 현지인이 추천하는 코스를 소개한다.


01

록 카위 야생 공원

Lok Kawi Wildlife Park

사진=flickr

동물원과 식물원이 있는 야생 공원으로 2007년 개장했다. 아이들을 위한 볼거리가 많아 주로 가족 단위로 많이 방문한다.

동물원에서는 섬에 서식하는 희귀 야생동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영혼의 새라 불리는 코뿔새와 코주부원숭이, 오랑우탄 등 다양한 종의 동물이 살고 있다. 동물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고 동물이 재주 부리는 것을 볼 수도 있으니 방문 계획이 있다면 사전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대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식물원에서는 정글 체험이 가능하다. 총 1.4㎞ 길이의 식물원 탐방로 중 절반이 관광객들에게 개방돼 있다. 아이와 함께한다면 록 카위 야생 공원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자.


02

자리 자리 온천

JARI JARI SPA

사진=flickr

여행 중 피로가 쌓였다면 자리 자리 온천 방문을 추천한다. 동남아 최고의 휴양지인 코타키나발루에서 온천 체험은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이다.

자리 자리 온천은 말레이시아 내 유명 프랜차이즈 온천으로, 코타키나발루에만 3개 지점이 있다. 따뜻한 차를 마시며 발과 어깨에 쌓인 피로를 풀어보자. 마사지 전문점인 만큼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그만큼 분위기와 방문 후기가 좋다.

마사지를 받은 후 팁을 주는 것은 필수가 아니지만 서비스가 마음에 들었다면 기분 좋게 팁을 줘도 좋다. 보통 5~10링깃(한화 약 1440~2880원)이 적당하다.


03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

Old Town White Coffee

사진=flickr /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 홈페이지

커피와 디저트는 물로 현지 음식 식사까지 할 수 있는 레스토랑 겸 카페다. 시원한 헤이즐넛 커피와 달콤한 카야 토스트를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카페는

오전 6시 30분부터 다음 날 새벽 1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카페 방문 기념으로 올드타운 화이트 믹스커피를 구매할 수 있다. 유명한 커피 브랜드인 만큼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코타키나발루 여행 마지막 날 기념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다.


04

리카스 공원

Rikas Bay

사진=flickr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있다. 산책, 자전거를 타기에 좋은 공원이다.

아름다운 일몰을 보기 위해 현지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공원 중 하나다. 리카스 공원 맞은편으로는 모스크 사원(Masjid Bandaraya)이 보인다. 리카스 공원에 앉아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스크를 바라보자. 코타키나발루 여행만의 설렘과 아름다움에 빠지게 될 것이다.

공원 근처에는 식당과 카페가 많으니 일몰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해도 좋다.


05

그릴 피쉬 레스토랑

Grill Fish Restaurant

시진=그릴 피쉬 레스토랑 페이스북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관광객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나고 있는 로컬 맛집이다. 새우볶음밥, 닭 요리, 통오징어 볶음 등 취향대로 주문할 수 있다. 매장이 굉장히 넓고 손님 대부분은 현지인이다. 메뉴 가격은 전반적으로 저렴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대부분의 코타키나발루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우 버터 프라이드도 있으니 먹어본 경험이 없다면 주문할 것을 추천한다.

말레이시아어로 쓰인 메뉴를 영어로 옮겼기 때문에 주문 시 어려움이 있다. 먼저 주문하고 계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자리를 잡았다면 기다리지 말고 계산대로 움직이자. 카드 결제는 안 되고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 손으로 식사하는 것을 볼 수 있는 식당이기도 하다.


여행지 그 자체를 즐기고 싶다면 현지인이 추천하는 곳을 방문해 보자.

그곳을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코타키나발루만의 분위기를 느끼기 충분할 것이다.


글=서예지 여행+ 기자

여행플러스B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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