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비 아까워서”…송민호, 아버지 사망 후 밝혀진 소름돋는 진실에 모두 경악했다
그룹 위너 멤버이자 래퍼 송민호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 모두의 마음을 절절하게 만들었습니다. 최근 아버지를 떠나보낸 송민호의 새로운 타투가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이어 송민호의 행보와 그의 가족에 관해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송민호가 아빠를 기억하는 방법..’아빠!’
송민호는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입니다. 송민호는 12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수의 다신을 게재했습니다.
신발을 찍은 사진과 동물을 그린 사진이 보였습니다. 특히 사진들 속에는 송민호 허벅지에 ‘아빠’라고 새긴 타투 모습이 담긴 사진이 한 장 포함돼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송민호는 해당 사진과 관련해 별다른 코멘트를 남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아버지를 떠나보낸 송민호가 부친과의 추억을 잊지 않고자 타투를 새긴 것으로 보입니다.
송민호 아버지는 2022년 11월 21일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송민호는 부친상을 치른 뒤 아버지를 향한 애틋함이 담긴 손편지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오님으로써 “분출 안하면 터질 것 같았다..”
송민호는 2022년 12월 16일 서울 성동구의 ‘StART PLUS’에서 첫 개인전 ‘Thanking You – Ohnim Solo Exhibition’을 열었습니다. 전시회에는 작품 ‘내가그린기린그림1′(Giraffe In My Eyes 1) 등 작품 20여점이 걸렸습니다.
송민호는 화가 ‘오님(Ohnim)’으로서 첫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작가 오님은 “언제까지나 많은 사람에게 영감과 영향을 주고 싶다는 야망이 있다. 미술로든 음악으로든 제 불씨를 꺼트리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활동명 오님은 본명 ‘민호’의 스펠링을 거꾸로 적어 단순하게 작명한 것이지만 “이름을 분리한 데에는 그림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도 분명히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민호는 그간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남다른 그림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2019년 처음으로 신진 작가 특별전(SEEA)에 출품했고, 이후 오스트리아 황실 130주년 기념 전시,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 전시 등에도 초청됐습니다.
오님은 “단순한 이유일 수 있지만 끼가 분출되지 않고 쌓여있을 때 찾아낸 분출구가 그림이다. 분출을 안 하면 막 터질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자신에게 미술이 갖는 의미를 한 단어로 정의해 달란 요청엔 조리 있게 생각과 야심을 전달하던 그의 입도 신중하게 말을 고르며 잠시 멈칫했습니다. “나에게 그림이란……. 그 정의는 끝까지 못 내릴 것 같아요. 계속 찾고 시도하지 않을까요.”라고 답했습니다.
“아빠 탓 할꺼다” 송민호 개인전에서 밝힌 속마음
이 개인전에서 송민호는 얼마 전 작고한 아버지한테 쓴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잘 가요 아빠. 끝까지 이기적인 우리 아빠. 뭐 그리 급하다고 수화기 너머 짜증 내는 아들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그리 가셨는지. 이렇게 다 놓고 가실 거 왜 그리 욕심내셨는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돈 좀 달라, 갚아달라, 간 좀 달라 했으면서 왜 와달라, 있어 달라 안 했는데요. 바쁜데, 미안하다고 습관처럼 하면서도 그렇게 전화하셨으면서. 정작 나 하나도 안 바빴는데 그날은 뭐 그리 급하셨는지”라고 토로했습니다.
송민호는 “난 친구들, 형, 동생들 많아도 고독하고 외롭다고 징징대는데 아빠 혼자 얼마나 고독했을까요. 그거 알면서도 미운 마음에 그 쉬운 전화 한 통을 안 했네”라며 자책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매달 1000만원 내는 병원비가 아깝다고 생각하셨나. 그래서 빨리 가셨나. 어차피 10년째 제가 가장 노릇 하지 않았나. 아빠, 하나도 안 아까운데 그냥 아빠랑 얘기 조금 더 하고 싶다”며 “자책 한 개도 안 하고 다 아빠 탓할래. 나 무너지면 안 되니까, 제가 다 지킬 거니까, 아빠 잘 가요. 이제서야 많이 보고 싶다”고 고백했습니다.
송민호의 부친은 지난달 12월 21일 별세했습니다. 사인은 지병으로 알려졌습니다. 송민호는 2022년 3월 한 방송에서 “아버지가 지금 편찮으시다.원래 간이 안 좋으셨는데 관리를 제대로 못 하셔서 지금 병이 커졌다”며 “아버지가 술에 많이 의존하셨는데 어떠한 사건들로 인해 속상하지만 원망스럽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송민호 여동생 송단아, “여우같이 굴어”
그룹 위너 송민호가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 여동생의 존재를 직접 언급한 적 있습니다. 송민호는 ‘엄마 피셜’로 동생이 자신의 잔소리를 엄청 좋아한다며, “혹시 내 팬인가 싶다”라고 말하는 동안 해당 화면에 송민호의 동생 송단아의 사진이 공개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송단아는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살로 송민호와 한 살 차이나는 연년생입니다.특히 송단아는 지난 2011년 데뷔한 걸그룹 뉴에프오(New.F.O) 멤버로 ‘바운스’라는 곡으로 각종 음악방송 무대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또한 송단아는 과거 에픽하이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도 있습니다. 2014년 공개된 에픽하이 ‘본 헤이터(born hater)’ 뮤직비디오에 버벌진트, 빈지노, 위너 송민호, 아이콘 바비와 비아이와 더불어 송단아의 모습이 화면에 등장해 화제가 됐습니다.
최근 연애가 곧 월급이 되는 가상의 패션회사에서 펼쳐지는 남녀들의 직장 로맨스 리얼리티 ‘사내연애’에 송단아가 출연해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송단아는 장연수와 아침부터 메세지를 주고받았으나 장연수는 ‘오늘은 다른 분과 데이트를 하겠다’며 데이트가 무산되고 서핑 여행을 떠난 송단아는 긍정적이고 씩씩한 모습으로 혼자만의 여행을 즐겼습니다.
이후 저녁시간에 연애상담을 위해 친오빠 송민호가 깜짝 등장하여 놀라움을 안겼고 혼자 있는 송단아의 모습에 송민호는 “여우같이 굴어”라고 말해 동생을 걱정하는 츤데레 오빠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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