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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장인어른을 장인형님이라고 부르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박수홍이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장인어른과 나이 차가 10세 정도 난다”며 “너무 젊으셔서 장인어른이라 부르기 그래서 장인형님이라 부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24세 연하 아내와 결혼한 최성국이 “나도 그렇게 할까?”라며 반색했다. 박수홍은 “너 왜 자꾸 날 따라하니?”라고 웃으며 “네가 먼저 편하게 장인형님으로 모시겠다고 하면 편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최성국은 “아내에게 오빠가 있는데 아내가 오빠와 두세 살 차이라 나보다 한참 어리다”고 말했고 박수홍은 “나도 아내에게 오빠가 있어서 이름으로 부른다”고 공감했다. 최성국이 “나는 어린형님이라고 부른다”고 말하자 이번에는 박수홍이 “그거 좋다”며 새로운 호칭에 감탄하며 둘만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수홍의 ‘장인형님’은 “당신은 ‘큰 도둑’ 같은 사람이다. 내가 이 결혼을 정말 반대하지만, 왜 이렇게 착하게 살았냐. 남이지만 같은 편이 돼 줄 테니까 힘내라”라고 박수홍에게 말하며 태도를 바꿨다. 박수홍은 “따님과 살면서 늘 이 이야기를 기억하겠다고 대답했다”며 눈물을 흘리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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