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학포(23)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1부리그) PSV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 입단한다.
PSV는 27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제안한 이적 제안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 학포는 협상 완료에 필요한 절차를 밟은 후 (계약을 위해) 영국으로 바로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파브리치오 로마노(29·이탈리아)에 따르면 리버풀은 학포 영입을 위해 PSV에 최대 5000만 파운드(약 771억 원)를 준다. 기본금 3700만 파운드(571억 원), 옵션 1300만 파운드(200억 원) 규모다.
로마노는 프로축구 이적시장 세계 최고 전문가로 통한다. 학포는 2021-22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최우수선수다. 유럽리그랭킹은 잉글랜드 1위 및 네덜란드 6위, 유럽클럽랭킹은 리버풀 3위 및 PSV 38위로 평가된다.
학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 연속 득점으로 네덜란드 16강 진출을 주도했다. PSV에서는 2018년부터 컵대회 포함 159경기 55득점 50도움이다.
▲레프트윙(47득점 42도움) ▲센터포워드(6득점 2도움) ▲라이트윙(1득점 4도움) ▲공격형 미드필더(1득점) 등 PSV 소속으로 서로 다른 4개 포지션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유로파리그 17경기 6득점 4도움 ▲콘퍼런스리그 5경기 3득점 1도움 ▲네이션스리그 3경기 1득점 1도움 등 클럽과 국가대표팀을 가리지 않고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대회에서 활약한 것도 긍정적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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