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열애설을 인정해 하루 종일 언론 매체들이나 포털 사이트 SNS 등에도 송중기의 열애 소식에 관심이 뜨겁다.
열애설을 인정했을 때는 국적 영국인이라는 것 외에 여자친구의 직업, 나이, 집안 등은 베일에 가려진 상태여서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누구인지 단서가 포착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26일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에 따르면 송중기는 영국인 여자친구와 1년째 열애 중으로 지난해 지인을 통해 소개를 받았으며 여자친구의 직업은 연예계 종사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의 열애 인정에 무분별한 추측성 글도 올라왔는데, 지금도 임신설과 결혼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초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한 네티즌이 “송중기가 곧 결혼 발표할 것”이라고 작성했고, 다른 네티즌은 “며칠 전 아는 분 처남이 ‘송중기가 외국 여배우랑 임신해서 산부인과 온 거 봤다고 했다”라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서 송중기 소속사 측에서는 “확인이 어렵다”라고 전했다.
송중기의 영국인 여자친구는 베일에 쌓였지만 최근에 송중기의 수상 소감에서 현재 여자친구의 단서가 포착되었는데, 지난 9월 ‘2022 APAN STAR AWARDS’에서 송중기는 tvN 드라마 ‘빈센조’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대한 수상소감을 말하던 송중기는 부모님과 친형 그리고 형수 여동생 등을 언급했고, 이어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 너무 소중한 친구들까지 진심으로 사랑한다”라는 말을 했다.
송중기가 말한 가장 첫 번째 이름인 “사랑하는 케이티”는 송중기의 영어 선생님으로 이어 송중기가 언급한 마야, 안테스는 케이티의 반려견 이름이다.
송중기의 영어 선생님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4년생으로 한국식 나이로 39살로 송중기 보다는 1살이 많다.
그녀는 과거 배우로 활동했었고 필모그래피로는 ‘CCTV : 은밀한 시선’ ‘써드 퍼슨’ ‘버진 테리토리’ ‘나의 아버지’ ‘보르히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는 배우 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교제 사실 이외에는 아무 것도 확인드릴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한편, 송중기는 2017년 배우 송혜교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으나, 결혼생활 1년 8개월 만인 2019년 6월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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