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 11기 영철이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는 과정에서 출연료 액수가 공개된 가운데, 티빙 ‘환승연애2’ 출연료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20일 ENA·SBS PLUS ‘나는 솔로(SOLO)’ 11기 영철(본명 박창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나는 솔로’ 11기 영철입니다. 11기로 지낸 8주는 스스로 성찰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때론 쓴소리도 해주시고 격려와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적었다.
그러면서 영철은 “이제 내일이면 12기가 옵니다. 애청자로서 너무 기대되는 기수입니다. 용기를 내어 출연한 12기분들께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요! 이제 퇴장하는 11기에게 악플보단 응원으로 쿨하게 보내주셔요”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영철은 “그런 의미에서 출연료 전액 한턱내고 떠납니다”라며 부산연탄은행에 100만 원을 기부한 후원 증서를 들고 있는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영철의 이번 기부로 ‘나는 솔로’ 출연료가 100만 원이라는 설은 사실로 드러났다. 앞서 5박 6일 동안 진행되는 ‘나는 솔로’ 촬영 출연료가 100만 원이라는 이야기가 한참 돌았다. 이는 지난 2014년 종영한 SBS ‘짝’의 출연료와 같은 수준이다.
한편, 온라인 상에서는 3주 간 진행되는 티빙 ‘환승연애2’ 촬영의 출연료가 2,000만 원에 달한다는 이야기가 확산되고 있다. 회당 100만 원, 20회 기준 2,000만 원을 받는다는 것. 방송 당시 출연자 박원빈은 출연을 결심한 이유 첫 번째로 출연료를 꼽으며 “출연료가 나의 임용 공부를 위한 발판이 되겠다. 부모님께 짐을 덜어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출연료 2,000만 원 설’에 대해 티빙 관계자는 “출연료는 계약사항이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11기 영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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