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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까지 건드리냐?” 안정환까지 경악에 빠뜨린 ‘무례한’ 개그맨, 반전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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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까지 건드리냐?” 안정환까지 경악에 빠뜨린 ‘무례한’ 개그맨, 반전 정체

온라인 커뮤니티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된 안정환 MBC 해설위원이 과거 방송 도중 무례한 행동을 한 개그맨에게 일침을 가했던 일이 뒤늦게 화제입니다.

“아들 걸고 그게 말이 되니”

SBS ‘꽃놀이패’

해당 태도 논란은 2016년 6월 6일 네이버 브이앱을 통해 생중계된 SBS ‘꽃놀이패’ 촬영 현장 영상이 공개된 후 불거졌습니다.

영상에서 개그맨 조세호는 안정환에게 질문을 하던 도중 “솔직히 가슴에 손을 얹고 오늘 거짓말 몇 번 했냐”라면서 “리환이 아빠로서 오늘 거짓말 몇 번 했냐”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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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 “방송 중에 애기들 건드리고”라면서 당황한 모습을 보이자 조세호는 “리환이가 너무 보고싶어서 그렇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에 안정환은 “보고 싶은 건 보고 싶은거고 아들 걸고 거짓말 했는지 안 했는지 그게 말이 되니”라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방송인 서장훈은 “세호가 불안한데, 나는?”이라며 조세호의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갓 스물 막내에게 한 행동들이

브이앱

이날 조세호는 당시 20세로 촬영장의 막내였던 BTS(방탄소년단) 정국에게 했던 행동들도 함께 도마에 올라 빈축을 샀습니다.

‘꽃놀이패’ 멤버들을 위해 햄버거를 사오느라 늦은 정국이 햄버거를 건네자 게임의 룰을 가지고 다투던 멤버들은 햄버거를 받아주지 못했고 정국은 적극적으로 나서서 “세호 형이 좋아하는 베이컨 치즈 버거를 사왔다”, “버거가 이따만 하다”라며 햄버거를 권했습니다.

브이앱

17,000원 짜리 수제 햄버거와 음료수를 사온 정국에게 조세호가 이거 먹다가 남긴 것 같은데? 됐어, 됐어”라고 거절하자 정국은 깜짝 놀라며 “진짜 새거다”라고 외쳤습니다.

그럼에도 조세호가 들어주지 않자 송출된 영상에는 “와, 안 받았어”라며 내민 손을 거두고 혼잣말하는 정국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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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못한 안정환은 “너희를 위해 햄버거를 사왔는데 너무하다. 안 먹을 거야?”라며 재차 햄버거를 권했지만 조세호는 묵묵부답으로 응했습니다.

이어 햄버거를 사오느라 촬영 현장에 늦은 정국에게 바닥에 앉으라고 명령한 조세호는 정국이 건넨 햄버거를 먹고 있는 배우 김민석에 “그걸 네가 혼자 다 쳐먹냐”라고 막말을 해 모두에게 경악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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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장면을 전부 보고 있던 시청자들이 “정국에게 부담을 주지 말아라”라고 부탁하자 조세호는 “부담 주려는 게 아니라 재밌지 않냐”라며 태연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녁 2부 브이앱 촬영 때에는 정국이 말을 하는 중간에 조세호가 바닥을 쾅쾅 내려쳐 또 다시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이후 조세호는 “솔직하게 오늘 뭐 한 반나절 이상 보내보니까 이래 저래 나에게는 굉장히 아킬레스건이 많은 프로그램이다. 굉장히 뭔가가 힘들고… 안녕 정국아? 힘들고… 뭔가 어떤 나의 행동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제어하면서”라며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 도중 뜬금없이 정국의 이름을 언급해 의문을 자아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브이앱 방송에 찍힌 하트 수로 경쟁이 붙자 아이돌 팬덤 특성 상 정국의 하트 수가 많이 나오게 될 것으로 판단한 조세호는 “솔직히 말하지만 정국이가 대세 인정합니다만 이 프로그램은 공정해야 하지 않냐”라며 “우리가 너무 정국이 눈치 보는데 너 몇살이야? 차렷”이라며 군기를 잡기도 했습니다.

서장훈은 “이렇게 정색하고, 어린 아이 겁주고, 방송 분량을 욕심을 내고. 이런 친구가 함께 하는 게 좋겠냐”라며 조세호의 태도를 완곡하게 지적했지만 이미 기가 죽은 정국은 자신의 팬들에게 입모양으로 자신을 뽑지 말라며 손으로 X를 그렸습니다.

본 사람들의 평가는

네이트 판

해당 영상이 중계되자 많은 누리꾼들은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이거 저장 되나?”, “이런게 공개돼도 되는건가” 등의 반응으로 당황스러운 감정을 표했습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자신의 SNS나 각종 커뮤니티 등에 이 일을 정리해 게재하며 조세호의 언행을 비판했습니다.

뒤늦게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번에 인성 완전히 드러난 듯”, “방송내내 틈틈히 김민석하고 정국 챙겨주는 건 안정환 뿐이었다”, “솔직히 서장훈도 에바였어”, “안느가 잘 넘겼다”, “정국 불쌍해”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브이앱

한 관계자는 “표정을 굳히고 완강한 언행을 사용하는 것은 예능에서는 금기 중의 금기”라며 “이 금기를 역으로 이용해 개그로 승화시킬 수 있는 건 수 년 간 컨셉과 방송 경력을 쌓아온 강호동, 박명수, 김구라 같은 베테랑들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이들은 본인의 컨셉을 통해 상대에게 호통을 치거나 기강을 잡거나 디스를 거는 식으로 예능을 풀어가지만, 정작 본인들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역으로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표정과 억양에 여유를 둬서 어디까지나 본인의 컨셉임을 분명하게 어필함으로써 주위 출연진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웃음을 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관계자는 “그러나 조세호는 애당초 그런 컨셉을 쌓은 적도 없는 개그맨”이라면서 “설령 조세호가 친해지기 위해서, 혹은 웃자는 의미에서 정국을 잡은 것이라면 선배 개그맨들이 으레 그러하듯 본인 또한 역으로 당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적당한 포인트에서 분위기를 전환했어야 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브이앱

논란이 된 이 사건에서 조세호는 다른 출연진들이 한 마디씩 쏘는 와중에도 표정 관리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고 스스로 방송 분위기를 전환하려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영상 내용을 훑어보면 “먹다 남은 거 주는 거 아니냐, 너나 먹어라”라는 조세호의 발언에 안정환이 “그래서 니가 안 되는 거야”라고 말하기도 하고, 조세호는 아예 정국에게 군기를 잡거나 차렷 자세를 강요하며 방송 내내 시시콜콜한 불평 불만을 계속 터뜨리고 있습니다.

이에 한 평론가는 “정국 팬덤의 악의적 해석이 아니라 보편적·타당적인 관점에서 봐도 분명히 문제가 있는 언행”이라고 보았습니다.

브이앱

방송 직후 그의 태도가 논란에 오르자 2016년 6월 7일 브이앱을 통해 진행된 ‘꽃놀이패’ 생방송에서 조세호는 “정국이의 첫 예능을 걱정하는 분들도 있으셨던 것 같다. 친하게 지내려고 했던 것이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인해 방탄소년단 팬덤 내 조세호의 여론은 크게 나빠졌으며 설상가상으로 방탄소년단이 그 후 세계적 스타로 도약하면서 과거의 이 사건은 더 안 좋게 회자되었습니다.

‘슈퍼스타’ 된 막내와의 재회

MBC ‘무한도전’

한편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인 조세호는 2001년 11월 고등학교 1년 후배 김경욱과 함께 SBS 개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데뷔 이후에도 오랫동안 선배 남희석이 지어준 예명 ‘양배추’로 활동했습니다.

2017년 11월 25일 파업 복귀 후 오랜만에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자연스럽게 정준하 옆자리를 꿰차고 출연한 조세호는  2018년 1월 6일 방영분 말미, 자막으로 공식 멤버가 되었음을 인정했으나 공식 멤버가 된 지 84일만인 2018년 3월 31일 무한도전이 종영하면서 짧은 출연이 끝났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인 유재석과 함께 2018년 8월 29일부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중인 그는 2021년 3월 24일 회차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거듭난 정국과 재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유재석이 정국에게 “5년 전 ‘런닝맨’ 출연 때와 느낌이 차이가 있다”라고 말하자 조세호는 “더 멋있어진 것 같다”라고 공감을 표했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를 듣고 있던 정국이 “좋게 표현하면 멋있어졌다지 나쁘게 표현하면 늙었다”라며 장난을 치자 조세호는 화들짝 놀라며 “저는 그렇게 표현한 적이 없다”라고 해명해 현장을 폭소케 했습니다.

이에 정국은 손사래를 치며 해명하는 조세호에게 다가가 안아주며 “유 퀴즈 하기 전 (조세호에게) 문자를 드렸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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