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먹고 지나가면 아쉬운
겨울 대표 별미
과메기 맛집
안녕하세요! 밥심이에요.
우리나라 사계절의 장점은 뭐다? 계절마다 바뀌는 제철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 이번 겨울에는 이거 꼬옥 먹고 지나갔으면 하는 밥심의 마음이 가득 담긴 음식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바로 과메기! 과메기는 특유의 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지만, 마니아층은 겨울마다 이걸 먹지 않으면 겨울이 아닌 기분이 든다구 해요. 오늘은 과메기 불호인 사람도 홀릴만한 과메기 맛집 소개할게요. 출발~
1. 도화
위치 : 부산광역시 연제구 고분로13번길 61
영업시간 : 16:00~24:00
과장 조금 보태서 부산 연산동 최강 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도화! 워낙에 유명해서 웨이팅 맛집으로도 유명해요. 테이블링이나 예써 등 테이블 대기 시스템이 없어서 가게 앞에서 기다려야 하는 게 유일한 단점(ㅠㅠ) 사람이 많을 때는 보통 1~2시간 정도 대기는 있다고 하고, 운이 좋으면 30분 정도만 하게 될 수도 있어요.
과메기가 아주 유명한 곳이지만 10가지 안주가 나오는 푸짐한 한 상 메뉴도 주문 가능! 과메기를 주문하면 기본 반찬으로 초장, 마늘, 김, 씻은 묵은지, 고추, 쌈장, 배추, 미역 등 푸짐하게 나와서 밑반찬으로 배 채워도 될 정도라고 하네요. 쫀쫀~하고 달달한 진정한 과메기 맛집은 바로 요기ㅠ
2. 영덕회식당
위치 : 서울특별시 중구 창경궁로1길 6 1층
영업시간 : 12:00~21:00 (일요일 휴무)
포항 등 과메기 본고장이 아닌데도 과메기 맛집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뜨는 곳이에요.
먹기 좋게 작은 크기로 나오는데 보기에는 양이 적어 보여도 먹다 보면 배불러서 완전 충분..
과메기의 기본! 과메기 친구들은 파, 김, 마늘, 다시마, 꼬시래기, 양념장 등 알차게 나오고 있어요.
과메기 철이 아닐 때는 충무로의 막회 맛집으로 유명하던데, 얼마나 유명한지 어느 계절에 가도 재료가 소진되어 일찍 문 닫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막회의 회는 대부분 가자미와 청어가 나오고,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꼬소한 맛이에요. 막회라 크기도 잘게잘게 잘려져 있어 먹기 불편하지 않게 깔꼼-하게 넘어가요.
이 막회의 시그니처는 바로 영덕회식당만의 양념장. 영덕회식당에 한 번 온 분들이 이곳을 잊지 못하고 찾아오는 이유라고도 할 수 있어요. 고소하고 새콤하고 달달한.. 모든 맛있는 맛이 총집합한 양념장이에요.
3. 해구식당
위치 :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상가2길 18
영업시간 : 9:00~23:00 (비정기적 휴무)
요기는 매장 식사는 안 하고, 포장과 배달만 가능한 곳이에요. 종류는 꽁치과메기와 청어과메기 2종이 있는데, 청어는 말리는 과정이 조금 더 까다로워서 미리 전화로 재고를 확인해봐야 해요. 비린 거 못 먹는 분들도 요기꺼는 맛있게 먹는다는 소문이 자자한 곳.. 찐 맛집!
배달도 멀리까지 하는데요. 배달이라고 해서 부실하게 오는 건 아님! 알배추, 마늘, 청양고추, 쪽파, 미역, 김, 초장과 함께 배송된다고 해요. 채소가 엄청 많지는 않아서 채소러버들은 미리 더 준비하면 좋을 듯!
4. 하모니과메기
위치 :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공수리 52-1
영업시간 : 8:00~20:00 (토요일, 일요일 휴무)
또 다른 과메기 배달 맛집, 하모니과메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주문받고 있더라구요. 평일 오후 3시 이전 주문하면 당일 발송으로 신선하게 과메기를 받아볼 수 있어요. 기본은 통으로 보내주는 통과메기인데, 요청에 따라 자르거나 찢어서 보내주기도 해요.
배달로 오는 구성도 푸짐하고, 맛있어서 배달로는 거의 1위인 맛집 같아요. 초장, 김, 배추, 다시마, 꼬시래기, 마늘, 청양고추 등 채소를 정말 아낌없이 팍팍 넣어줘요.
요기는 철에 따라 다양한 해산물을 판매해요. 그래서 과메기철이 아닐 때는 다른 해산물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별도의 보존제나 첨가제가 1도 들어가지 않은 오리지널 생성게알로 만든 우니나 그렇게 구하기 힘들다는 무늬오징어가 인.기.상.품!
맛있는 제철 해산물을 집에서 편하게 먹고 싶다면 하모니과메기 왕추천입니다!
지금까지 겨울에 꼭 먹어야 하는 대표 별미인 과메기 맛집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쫀득하고 고소한 과메기 먹으러 얼른 떠나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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