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썰스포츠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는 나이, 직업, 장르를 불문한 썰 고수들이 스토리텔링 대결을 펼치는 대한민국 예능 최초 썰스포츠다.
현재 2번의 혓바닥 슈퍼 매치를 펼친 가운데 ‘세치혀’ 측은 시청자들이 기대해도 좋을 포인트 3가지를 꼽았다.
첫 회에 공개된 두 차례의 8강전은 박진감과 치열함의 연속이었다. 대세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주목받고 있는 ‘근육 세치혀’ 김계란과 ‘마라맛 세치혀’ 풍자의 슈퍼매치, 그리고 ‘불륜 잡는 세치혀’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 대 ‘탈북 세치혀’ 윤설미의 썰 대결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세치혀’는 썰의 중요한 부분에 접어들 때 끊어버리는 ‘절단신공’이라는 유니크한 룰이 있어 뒷이야기가 궁금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썰 피플 100인의 투표를 통해 승자만이 남은 썰을 들려줄 수 있고 패자의 이야기는 영원히 묻힌다.
김계란과 양나래는 자신들의 전문 분야를 활용한 썰네임을 선보이며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반면 풍자와 윤설미는 상상 그 이상의 충격적인 경험담을 썰네임으로 내걸어 시간을 순삭시켰다.
‘세치혀’ 제작진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썰 고수들의 용호상박급 혓바닥 배틀이 펼쳐져 격투기장을 뒤집어 놓는다. 썰 파이터들의 혓바닥 플레이를 지켜보며 혈중과몰입농도는 계속 오를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는 2회는 18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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