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다 가족이 먼저죠”…현빈♥손예진, 출산소식에 내린 결단에 모두 눈물흘렸다

배우 현빈이 최근 득남한 가운데 손예진과 영화 촬영 시작 전까지 공동육아가 가능하다는 것이 알려지며 화제입니다.
현빈이 2023년 설 연휴까지 아들, 아내의 곁에서 시간을 보내며 촬영 일정을 소화합니다. 영화 ‘하얼빈’ 팀이 2023년 1월 25일부터 해외 촬영에 본격 착수하기 때문입니다.

2022년 12월 1일 OSEN 취재 결과 현빈이 캐스팅 된 우민호 감독의 새 영화 ‘하얼빈’은 2023년 1월 25일 라트비아에서 본격 현지 촬영을 시작합니다. 당초 1월 20일로 잘못 알려졌던 바.

우민호 감독과 스태프는 2023년 1월 25일 촬영 일정에 맞춰 라트비아에 도착해 현지 촬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유재명, 박훈 등 주요 배우들은 각자의 해외 촬영 스케줄에 맞춰 출·입국합니다. 

시나리오에 나온 해외 촬영분량이 캐릭터별로 다르기 때문에, 배우들 역시 라트비아로 떠나고 도착해서 머무는 기간도 상이합니다. 1월 20일 다같이 떠나는 게 아닌 데다, 같은 기간 머무르지도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유재명, 박훈 등 주요 출연자들은 한국에서 설 연휴를 보낸 뒤 개인 일정에 맞춰서 출국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현빈은 2022년 11월 27일 첫 아들을 출산한 아내와 함께 두 달 가깝게 공동 육아합니다.
과거 보도되었던대로 1월 해외 촬영을 떠나면 현빈이 아빠가 된 지 한 달 만에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됩니다. 손예진이 홀로 육아를 해야 하기 때문에 현빈 본인은 당연하고 네티즌들의 걱정도 상당했지만, 스케줄이 조정됨으로써 한시름 덜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이 연기 호흡을 맞추는 ‘하얼빈’(감독 우민호, 제공배급 CJ ENM,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은 1909년 조국과 떨어진 하얼빈에서 일본 제국에게 빼앗긴 대한민국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첩보 액션 대작. 현빈은 안중근 역할을 맡았습니다.

2022년 추석 연휴 개봉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을 통해 다시 한번 스크린 흥행 보증수표로 떠오른 현빈은 조국을 빼앗긴 시대를 살아가는 자의 목숨을 건 독립운동기를 그리며 감정 연기와 다양한 액션을 소화합니다.

2022년 11월 20일 크랭크인 한 ‘하얼빈’은 현재까지 약 10% 정도 촬영을 마쳤습니다.
한편, 현빈이 손예진의 출산 당시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다시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현빈이 몽골에서 귀국해 손예진의 출산 현장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예진은 2022년 11월 27일 서울 모처에서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당초 손예진의 출산 예정일은 12월 중이었으나 예상보다 빨리 득남했습니다. 이와 관련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손예진이) 출산을 마쳤고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습니다.

현빈은 당시 영화 ‘하얼빈’ 촬영을 위해 몽골에 머물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현빈이 손예진의 출산 과정에 함께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현빈은 한국에 있으며 (손예진의) 출산 당시 곁에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 부부의 득남 소식에 완벽한 외모의 두 사람 유전자를 고스란히 물려받을 ‘2세’에 대한 관심도 당연히 최고조입니다.

결혼 당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두 사람의 2세 가상 얼굴 사진이 온라인을 떠돌며 화제가 됐던 만큼, 부모가 된 두 사람의 아들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 더욱 치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들의 2세 합성 예상 사진은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네티즌들이 사진 애플리케이션에서 ‘미래2세’ 필터에 현빈, 손예진 각각의 사진을 넣고 완성한 합성사진 속 아이는 선남선녀인 두 사람을 닮아 빼어난 이목구비를 보였습니다. 

이 아이는 현빈의 의젓한 분위기와 손예진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닮아 있었습니다. 이 아이는 두사람의 깨끗한 피부와 오똑한 콧날도 닮아있었습니다.

손예진이 여섯 살 무렵 찍은 가족 사진도 재조명되었습니다. 손예진의 어린 시절 가족 사진에 찍힌 아버지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보조개가 들어간 미소로 시선을 모읍니다. 특히 지금의 현빈과 너무나도 닮은 모습이라,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이런 이유로 현빈-손예진의 DNA를 물려받은 아들은 아빠를 닮았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현빈과 손예진의 실제 어린시절 모습도 조명됐습니다. 두 사람은 어린시절 사진에서도 서로 닮은 큰 눈과 이목구비를 보였습니다.

누리꾼들은 현빈-손예진 부부의 득남 축하와 함께 “아들 정말 잘생겼을 듯”, “와 태어났는데 엄마가 손예진 아빠가 현빈”, “아기가 얼마나 예쁠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2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손예진과 현빈은 2018년 영화 ‘협상’을 통해 처음 만났습니다. 상대 배역으로 호흡을 맞추기 위해 이들은 “촬영 전부터 밥도 먹고 하면서 유대감이 형성돼 있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영화 ‘협상’에서부터 두터운 친분을 쌓은 이들은 지난 2019년 12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다시 재회했습니다. 그 사이 무려 두 번의 열애설이 터졌습니다.
 

2019년 1월 한 커뮤니티에서는 ‘두 사람이 다정하게 미국 여행 중 장을 봤으며,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했다’는 내용이 올라와 열애설이 확산됐습니다. 

하지만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미국에서 지인들과 함께 만나 밥을 먹은 것”이라며 열애설을 즉각 부인했고, 선남선녀 커플의 탄생을 기대하던 누리꾼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열애의 ‘불씨’는 그대로였습니다. 열애설 이후 현빈과 손예진이 2019년 ‘사랑의 불시착’에 남녀 주인공으로 동반 캐스팅 돼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결혼설 및 결별설이 동시에 퍼지면서 호사가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습니다.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서 현빈은 열애설 관련 질문에 “지금은 웃고 넘어가는 일”이라며 해프닝으로 일축시켰지만, 드라마 종영 1년 후인 (2021년)1월 1일 열애를 공식 인정했습니다. 

배우 손예진과 현빈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이 작품(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종영 이후 좋은 감정을 갖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현빈과 손예진은 결혼을 공식 발표한 뒤 손편지를 통해 결혼 소감을 밝혔습니다. 현빈은 “항상 나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라고 결혼을 알리며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한다. 지금까지 보내주셨던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우리 둘의 첫 발걸음을 기쁘게 응원해 주시리라 생각한다”고 축하를 당부했습니다. 

손예진은 “제 남은 인생을 함께 할 사람이 생겼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다”며 “그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다”고 현빈과의 결혼을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감사 드린다”고 감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둘은 지난 3월 3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예식은 코로나19 시국을 감안해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톱스타 부부의 탄생인 만큼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대거 하객으로 참석해 역대급으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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