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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뺨까지 때린 임재범 “무술이 56단이라고..?” 그와 관련된 루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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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뺨까지 때린 임재범
정준하 뺨까지 때린 임재범 “무술이 56단이라고..?” 그와 관련된 루머들

 

록 음악과 R&B , 발라드 가수 그리고 한국 최초의 헤비메탈 밴드 ‘시나위’ 1집 보컬리스트로 활동했던 임재범, 그가 활동하면서 다양한 논란들이 많았고 루머도 많았는데 어떤 일들이 그리고 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정리해 보았다.

 

프로필 및 데뷔

임재범은 1962년생으로 1986년 서울고 동창인 신대철의 밴드 시나위 1집 앨범에 참여해 ‘크게 라디오를 켜고’로 데뷔했는데 국내에서는 최초의 헤비메탈 음반으로 알려졌다.

 

히트곡

 

임재범은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여러 곡들을 히트 쳤는데, 특히 대표적인 곡 ‘고해’는 당시 남성들이 노래방에 가서 가장 많이 불렀던 노래 중 하나로 꼽힐정도였다. 

시나위 이후로 솔로로 활동하면서 그의 대표곡으로는 ‘이 밤이 지나면’, ‘사랑보다 깊은 상처’, ‘비상’, ‘고해’, ‘그대는 어디에’, ‘너를 위해’, ‘낙인’, ‘사랑’, ‘Desperado’, 나가수 ‘여러분’ 등이 있다.

 

떠도는 루머에 비해 순한 양?

임재범을 따라다니는 루머들이 상당히 많은데 이에 대해 30년 지기인 김도균이 MBN ‘아궁이’에 출연해 “임재범은 평소 양처럼 순하다. 다만 너무 바르고 교과서적이라 틀을 벗어나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세상에 일이 교과서처럼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보니 그 부분에서 마찰이 생기는 거 같다. 임재범을 거친 남자로 오해하는 이유가 여기서부터 오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복동생 배우 손지창은 2001년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형과 몇 번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내가 형의 동생이라는 점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괴팍하다는 소문과 달리 다정다감했고 모든 면에서 천재성을 느낄 수 있었다. 다만 너무 순박해 현실에 적응을 못하는 점이 아쉬웠다”라고 임재범에 대해 밝혔다.

 

정준하, 임재범에게 옥상에 끌려가 뺨 맞아… 아직 누구의 말이 맞는지 몰라…

2012년 2월경 TV 조선 ‘토크쇼 노코멘트’ 녹화 당시에 MC 현영이 정준하에게 “임재범에게 다뀌를 맞았다는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 정준하는 당황해했다. 

그러면서 정준하는 뺨 맞았던 당시를 회상하며 설명했는데 “20대 초반일 때 임재범과 친한 형 동생 사이였다”며 “어느 날 당구장에서 몇 시간 동안 머문 임재범을 보고 ‘형님 아직도 여기 계세요’라고 물었다가 옥상으로 끌려가 따귀를 맞았다”라고 따귀 맞았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정준하는 “당시 사람들이 많은 자리에서 창피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하신 거 같다. 임재범 형님이 ‘욱’하는 마음에 따귀를 때리셨지만 후에 다정하게 안아줘서 품에 안겨서 울었다”라고 말했는데 TV 조선 ‘호박씨’에서 김구라가 밝히기를 “뺨을 맞은 게 너무 서럽고 열받아서 주먹을 올리려는 순간 임재범이 정준하를 와락 껴안으면서 ‘사랑한다’라고 말해 정준하는 더 서러워 펑펑 울었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 또한 정확한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이가 있었는데, 그는 바로 ‘H2O의 보컬 김준원’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 페이스북 글 내용
온라인 커뮤니티 – 페이스북 글 내용

 

위 내용을 보면 방송에서 정준하가 언급했던 내용과는 다르게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김준원에 따르면 임재범과 정준하는 형 동생 사이가 아니라 초면이었으며, 당구장도 아니었다. 

정준하가 “아직도 당구 치세요”라는 한마디에 임재범이 뺨을 때린 것이 아니라 몇 시간을 임재범에게 깐족거린 상황이었고, 임재범이 뺨을 때리는 것을 봤다는 증언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상태이며, 정준하가 뺨을 맞고 임재범을 한대 치려고 했었는데 임재범이 안은 게 아니라 차렷 자세에서 다소곳이 훈계를 듣고 있었다는 게 목격자 김준원의 증언이었다.

 

허언증 논란 – 무술 56단

정준하 뺨까지 때린 임재범
정준하 뺨까지 때린 임재범 “무술이 56단이라고..?” [ KBS 승승장구 임재범 편 ]

 

임재범이 승승장구에 출연한 적 있었는데 당시 임재범은 “무술 56단이라 함부로 일반인을 때리면 큰 일 나서 때리지 않는다”는 식으로 주장했다. 해당 주장은 많은 논란을 일으켰는데 네티즌들은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태권도, 유도, 합기도 등 대부분의 무술에는 수련 기간이 쌓이지 않는다면 승단이 불가능하다. 하다못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선수들도 보통 2~3단인 경우가 많은데, 임재범 말대로라면 5단씩 10개 종목의 단증이 있어야 50단이 되는데 이렇게 하려면 매일 도장을 하루 종일 몇십 개씩 수십 년을 다녀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 

이후 방영된 KBS ‘연예가 중계’ 인터뷰에서 임재범의 무술 56단이라는 소문에 대해 “36계 줄행랑을 포함한 것”이라는 다소 황당한 말을 했다. 임재범은 이어 “그리고 나머지 20단에서 명예로 받은 10단은 빼야 한다. 나머지 10단도 바둑, 장기 다 포함한 단수”라고 말했다. 

 

연예가 중계 인터뷰에서 임재범은 무술 56단에 대해서 과장이 섞인 농담성 멘트였다며, 해명을 했다. 하지만 해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명예단증을 준 기관이 어디며, 어떤 무술을 했는지 그리고 36계 줄행랑과 명예단증을 뺀다면 몇 단이냐는 반론을 제기하며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당시 소속사 ‘예당’은 결국 “임재범은 공식적인 단증이 하나도 없으며 명예 단증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라고 했다.

 

엔지니어 폭행 사건

당시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산하 케이블 회사 엔지니어 김 모 씨는 2011년 7월 29일 임재범과 두 경호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며 8월 20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 이 둘의 다툼의 발단은 서로 업무방해에 비롯되었는데, 자신이 담당하는 프로그램 업무를 보던 엔지니어가 옆 녹음실에서 연습 중이던 임재범에게 “방해가 되니 소리를 줄여달라”라고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임재범은 “예의가 없다” 등 폭언을 하기 시작하면서 시비가 붙었다. 

이에 소속사는 경호원이 2명이 붙어 있었던 이유는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부득이하게 경호원 2명을 붙였고, 경호원 측에서는 자신들이 강하게 나가야 임재범이 나서지 않기 때문에 고압적인 태도를 취했던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폭행은 없었다는 입장이었다. 

 

이후 진정된 임재범이 엔지니어와 인간적으로 대화를 나눈 후 화해를 했고, 밥도 같이 먹고 배드민턴도 쳤는데 한 달 뒤 고소당했다는 것이 황당스럽다고 했다. 

고소를 한 엔지니어는 3번이나 말을 번복, 결국 고소인의 고소 취하로 일단락됐다.

 

임재범을 둘러 싼 루머

임재범을 둘러싼 루머 중에 자신이 말하고 있는 도중에 말을 끊으면 화를 낸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라 본인이 인정했다. 임재범은 “말을 할 때 이미 생각해 놓은 게 있는데 말을 끊으면 화가 난다”며 해당 루머를 인정했다. 

두 번째로 호텔 편의용품을 꼬박꼬박 챙긴다는 루머에 대해서도 인정했는데, 그 이유는 “여행 기념품도 되고, 비누, 샴푸, 살 돈도 아낄 수 있다. 그래서 집에 평생 써도 될 호텔 용품들이 있다. 거기다가 휴지까지 가져간다”라고 밝혔다. 

 

세 번째로는 임재범은 촬영 중에 세 번이나 도망간 적 있다는 루머가 돌았는데 이에 대해서 임재범은 “그 장소에 있기 싫으면 엉뚱한 핑계를 댄다”며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면서 사람들을 긴장케 한 다음 ‘나 잡아봐라’ 말하고는 도망간다”라고 밝혔다. 

한 방송 PD는 3번이나 잠적했다가 나타나고는 해서 이제는 익숙해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나가수 출연 당시 폭행 루머

2011년 12월 6일 KBS 2 ‘승승장구’에 출연했을 당시 앞서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을 때 폭행 루머에 대해 해명을 한 바 있는데, 처음 루머가 퍼질 때는 옥주현이 지목되었는데 실제는 옥주현이 아니라 ‘새 미션곡 선곡 과정’에서 임재범과 진행자 겸 가수로 참여했던 이소라와 시비가 붙어 소동이 일어났었다. 

그때 당시 증언들을 다 종합하면 맹장수술 여파 등으로 자진하차하기로 제작진과 합의한 임재범은 출연자 대기실에서 그동안의 소감 등을 녹화했었는데, 임재범의 말이 길어져 이소라가 잠시 말을 잘랐고 이에 임재범이 “어디서 선배가 말하는데 끊냐”며 발끈해 소리를 질렀다고 알려졌지만 고성이나 난동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임재범은 사무실을 나가는 과정에서 나가수에 출연한 가수의 매니저와 시비가 붙어 몸싸움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녹화가 끝나고 임재범은 제작진에게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임재범은 ‘나가수’ 녹화 때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서 벽을 주먹으로 치며 소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소라는 당시 소동으로 인해 충격을 받고 KBS Joy ‘이소라의 프로포즈’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 오해로인해 지목된 옥주현은 라디오 진행 중 게시판에 비난 글이 쇄도 하자 울음을 터트리면서 방송이 잠시 중단되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나가수 제작진은 “일부 매체가 과장해 ‘난동 또는 욕설을 퍼부었다’ 등의 기사가 나오고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라고 해명했다. 

 

임재범 측에서도 “현장에서 사소한 일로 목소리를 높이긴 했어도 ‘고성’이라고 할 정도의 난동을 부린 적은 없다”라고 해당 사실에 대해 부인하는 입장이었다. 

 

한편 임재범은 JTBC ‘비긴어게인 – 인터미션’에 출연이 확정되었으며, 2023년 1월 6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모두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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