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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가은이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의 결혼식에 참석한 후기를 전했다.
정가은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 오징어로 만들어버린 우리 지연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신부 대기실에서 나란히 앉아 미소를 짓고 있는 정가은·지연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정가인은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예전 모습 그대로였다”며 “밝게 웃으며 행복해라”라고 전했다. 그는 황재균을 향해 “우리 지연이 행복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가은은 아이유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유했다. 그는 “날 오징어로 만든 예쁜 지은이”라며 “어느덧 성숙한 여인의 향기가 (느껴졌다)”라고 반가움을 표했다. 정가은은 과거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영웅호걸’에 함께 출연했던 지연·아이유와 인연을 맺었다.
끝으로 정가은은 “우리 테이블에 방탄소년단 진이 앉아있었다”며 “사진 찍자는 말을 끝내 못 했다”며 “다음부터는 들이밀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연·황재균 부부는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월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 현장에는 티아라 멤버들과 지연의 절친 아이유·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 등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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