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포브스 세계 최고 부자 순위에서 1위 자리를 놓쳤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8일 ‘포브스 억만장자 목록’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머스크 CEO는 루이뷔통을 소유한 프랑스 회사의 CEO인 베르나르 아르노에게 1 위 자리를 넘겨줬다. 두 사람의 순자산은 유동적이지만, 포브스는 이날 기준 아르노가 1858억 달러로 머스크의 1857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머스크 재산의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테슬라 주식 가치가 급격히 하락한 것이 원인이다. 테슬라는 7일 하루 동안에만 거의 4% 하락하기도 했다. 연초 이후 테슬라 주가는 거의 57% 하락했다.
머스크가 440억 달러에 트위터를 인수하기 위해 테슬라 지분을 매각한 것도 테슬라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소셜 미디어 회사에 대한 머스크의 관심으로 인해 일부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향후 전망에 의문을 제기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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