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토요타가 유럽에서 탈탄소 전략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리고 연료전지차와 같은 다양한 친환경차 포트폴리오를 모두 갖춰야 한다는 것이 토요타의 생각이다.
오토에볼루션은 최근 마빈 쿠케 도요타 유럽 제조 담당 부사장이 토요타의 유럽 제조 시설이 2030년까지 어떻게 탄소 중립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대책을 보도했다.
그는 “기존 제조나 판매에 중점을 두던 토요타는 이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런 입장에서 이산화탄소 감소는 우리가 가장 강조하는 주제”라고 강조했다. 이 방안으로 그가 제시한 것이 친환경차 포트폴리오다. 전기차 등 한 종류의 친환경차만 밀어주면 안 된다는 뜻이다.
그는 “배터리 구성 요소의 희소성과 높은 비용을 기반으로, 배터리를 이용해서 달리는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전기 모터를 이용한 하이브리드차나, 연료 전지차 등 다양한 차량의 조합이 향후 10~15년 동안 우리가 나아갈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요타는 유럽 차 시장 규모가 12% 감소하는 동안 유럽 시장 점유율을 오히려 7.3%로 늘렸다. 이 과정에서 도요타 매출의 66%를 창출한 것 전기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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