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회장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는 8일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작년 12월 수도권 및 영남 지역에서 국토부와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도로 적합성 검증을 마쳤다. 당초 내년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당겨 이달부터 고객 출고를 시작하기로 했다.
차량은 350kW 고효율 모터ㆍ180kW 연료 전지 스택(90kW 연료 전지 스택 2기, 스택컴플리트 출력 기준)ㆍ72kWh 고전압 배터리가 적용됐다. 최대출력은 476마력과 최대토크 2237Nm이다. 동급 디젤 모델 430마력, 2058Nm 대비 우수하다.
한 번 충전으로는 약 570km를 주행할 수 있다.
국내 모델은 4X2/6×4 특장용 샤시캡, 6X4 윙 바디 등으로 판매된다.
모델별 판매가는 국고보조금(2억5000만원), 지자체보조금(2억원)을 제외하면 1억6000만~2억1600만원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기술력이 집약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앞으로 친환경트럭 시장 전반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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