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의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플랫폼 일레클이 겨울철을 맞아 구독 상품 ‘겨울 패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겨울 패스는 올 12월말까지 판매하는 한정 구독 상품이다. 가격은 45,000원으로 구매일로부터 90일 동안 매일 15분씩 일레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5분을 초과하는 이용요금에 대해선 상시 50% 할인 혜택까지 함께 제공한다.
겨울 패스는 일레클 대표 구독 상품인 ‘한 달 매일 패스’의 겨울철 버전으로 혜택은 그대로 가져왔다. 겨울 패스를 구매하면 월 39,000원인 한 달 매일 패스와 동일한 혜택을 3개월(90일) 동안 6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누리는 셈이다.
겨울 패스 이용기간 90일 중 15일 보다 적게 이용하는 경우에는 내년 3월 10분 무료 이용쿠폰 10장을 지급한다. 겨울 패스 구매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일레클 앱 내 ‘일레클 패스’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겨울 패스 외 △한 달 매일 패스(39,000원) △한 달 10회 패스(15,000원) △1시간 패스 (5,400원) 등은 기존과 같이 구매할 수 있다.
일레클 대표 구독 상품인 한 달 매일 패스 구매자들은 월 평균 20일, 일 평균 2회, 8분씩 일레클을 이용하고 월 평균 30,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이용자는 지난 9월 한 달간 매일 일레클을 이용했고 총 169회 동안 190,000원의 할인 혜택을 누렸다.
한 달 패스는 남성 구매 비율이 60%로 여성보다 조금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4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30대 26% △10대 14% △40대 이상 16% 순으로 집계됐다.
일레클 운영사 나인투원의 배지훈 대표는 “서비스 특성상 이용률이 감소하는 시즌임에도 일레클을 주 이동수단으로 활용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합리적인 구독 상품을 준비했다”며 “겨울철에도 이용자들이 일레클과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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