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남해군은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3월4일부터 접수가 시작된 이번 사업은 전문 컨설턴트가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사업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 타당성 분석, 점포 운영 등 일반 분야는 물론, 온라인 마케팅, 세무, 법률 등 전문적인 분야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전문 컨설턴트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한다.
지원 규모는 총 18개 업체다. 모든 비용은 남해군에서 전액 지원한다. 다만 이번 사업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경남 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남신용보증재단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남해군은 계속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육성자금지원을 기존 45억원에서 75억원으로 확대한다.
신청은 지난 2월27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사전 상담예약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대출 금액은 최대 5000만원에 연 2.5%의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출 실행 후 6개월이 지나면 보증수수료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남신용보증재단 사천지점 또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통해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해군 ‘SNS 홍보단’ 출범
남해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SNS 홍보단’ 출범식을 갖고, 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 등을 활용한 효과적인 홍보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남해군은 부서별 주요 추진 사업을 군민들에게 발 빠르게 전달은 물론, 국민고향 남해의 숨은 명소와 알찬 관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SNS 홍보단’을 구성했다. 각 부서와 읍면에 소속된 33명이 ‘SNS 홍보단’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SNS 홍보단 운영계획, 매체별 효과적인 홍보 방법, 쇼츠 제작 교육, 기타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해군 관계자는 “홍보단이 톡톡 튀는 창의성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만든 다양한 콘텐츠가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의성 있게 SNS 매체별 특성에 맞는 홍보 활동을 펼쳐 고향사랑 방문의 해 성공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8기 SNS 알리미단 모집
남해군은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의 다양한 소식과 관광 명소, 축제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8기 SNS 알리미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3월4일부터 14일까지며, 모집인원은 20명 내외다. 지원자격은 만 19세 이상으로, 남해군민 또는 남해를 사랑하는 우수 활동 블로거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남해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남해군 행정과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이메일(n021891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선발된 알리미단은 남해군의 주요 행사와 관광지, 맛집 등을 취재하고 홍보하며,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남해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최은진 행정과장은 “제8기 SNS 알리미단을 선발해 남해군의 다양한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려 나가겠다”며 “특히 올해는 고향사랑 방문의 해인 만큼,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국민고향 남해’를 알리는데 알리미단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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