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알리샤 레만과 아나 마리아 마르코비치. 두 여자 선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선수’로 불릴만큼 미모가 뛰어났다. 그래서 수많은 팬들을 갖고 있는 몇 되지 않는 여자 축구 선수이다.
두 선수 모두 프로팀에 몸담고 있었는데 최근 두 선수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마르코비치가 축구를 그만두겠다며 소속팀과의 계약을 6개월 만에 해지했다.

또한 레만도 축구 선수보다 부업에 더 많이 신경을 쓰는 듯 하다. 머지 않아 마르코비치와 같은 길을 걸을 듯하다. 두 선수 모두 부업으로 모델생활을 하고 있다.
최근 영국 언론은 ‘화려한 축구 선수 알리샤 레만, 축구화를 벗고 모델 활동 암시’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레만은 최근 ‘충격적인 발렌타인 데이 화보’ 촬영 후 축구화를 벗고 잠재적인 모델 경력에 대해 농담을 했다는 것이다.
현재 아스톤 빌라에서 만났던 남자친구와 함께 유벤투스로 이적한 레만은 여전히 선수로도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은퇴후의 진로에 대해서 이미 결정해 놓았다고 한다. 바로 모델이다.

레만은 “모델로 일하는 게 내 버킷리스트에 있었다고는 말할 수 없다. 하지만 확실히 멋진 직업이고 나의 꿈도 확실히 변한다”라고 밝혀 부업인 모델로 전업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어 레만은 “저는 카메라 앞에서 항상 자신감을 느낀다. 그래서 저는 모델 일을 정말 좋아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일하면 항상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 물론 지금은 제가 모델이라고 말하지 않고, 축구 선수라고 말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레만은 축구 선수보다 부업으로 더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 유벤투스에서 활약한다고 하지만 여자 프로 선수의 연봉은 그리 많지 않다. 지난해 레만은 자신의 연봉이 20만 달러이고 남자 친구인 더글라스 루이스는 유벤투스에서 960만 달러를 받는다며 ‘남녀차별’을 지적한 적이 있다.
레만은 축구 선수로 뛰면서 자신의 이름을 딴 다양한 제품을 판매해서 부자가 되었다. ‘여자 베컴’이라고 할 정도이다. 또한 소셜미디어 팬이 1650만명에 달한다. 연봉보다 부수입이 더 많을 수 밖에 없다.
레만에 앞서 또 다른 미녀 스타인 아나 마리아 마르코비치는 팀을 스스로 떠났다. 지난달 초 마르코비치는 브라가를 떠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23년 무릎을 다친 이후 예전같은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마르코비치는 지난해 8월 스위스 그라스호퍼를 떠나 포르투갈의 SC브라가 페메니노에 합류했다. 브라가에 합류한 지 6개월도 안 돼 상호합의하에 팀을 떠나기로 한 것이다.
정말 축구를 그만둘지는 미지수이다. 남자친구 토마스 리베이로가 지난 1월 포르투갈의 파렌세로 이적했기에 그를 따라 갈수도 있다. 물론 그녀는 최근 “축구가 싫다”고 밝힌 바 있기에 축구 대신 모델로 진로를 변경할 수도 있다.
축구 선수로 뛰면서 부업으로 모델생활을 했던 마르코비치의 소셜미디어 팬은 약 32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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