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대게가 지금 한창 맛있는 계절입니다.
지난주에는 울진 후포항에서 ‘울진 대게와 붉은 대게 축제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후포항과 쌍벽을 이루는 죽변항에서 맛 볼 수 있는 대게 가격과 추천 식당, 주변 가볼만한 곳 소개드립니다.
니들이 대게 맛을 알아?
원로 배우 신구 선생이 롯데리아 게살버거 광고에서 한 말
01 울진 대게의 매력
임금님 수랏상에도 올라었다는 울진 대게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신선함과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뛰어난 맛으로 마노은 사람의 사랑을 맏고 있습니다.

동해안 최대 어업 전진기지인 울진 죽변항에서 잡히는 대게는 맛이 일품으로 알려져 있죠. 바다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대게는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요리 재료가 됩니다.
아무런 첨가물 없이 신선한 대게를 증기로 쪄내어 찜으로 먹는 것이 가장 맛 있게 먹는 비결입니다.
02 죽변항 대게 가격
지금 한창 대게가 제철을 맞아 신선한 대게 맛을 보기 위해 많은 미식가들이 죽변항을 찾고 있으며. 대게 가격은 대체로 1인분에 최저 3만 원에서 최고 10만 원 사이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대게는 크기와 살수율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천차만별입니다. 살수율 90% 이상 정품 작은 것은 마리당 2만 원에서 4만 원 선이고, 중간 크기는 4만 원에서 6만 원 선, 4kg 이상 나가는 대 자는 5만 원에서 10만 원 이상에 거래되기도 합니다.
대게 가격 또한 조업에 따라 변동이 심한 품목으로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03 추천 식당 ‘신 왕돌회센터’
울진수협 회센터에서 3분 거리에 있는 ‘신 왕돌회센터’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울진 대게와 회를 맛 볼 수 있는 식당입니다.

울진 대게를 좀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꿀팁 대방출합니다. 제가 들고 있는 작은 치수 대게 한마리 가격은 2만 원에서 4만 원선입니다. 1인당 2마리를 먹는다고 가정하면 4만 원, 여기에 회를 추가하면 대체로 5만원에서 7만원 사이에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리 떨어지고 살수율이 낮은 것은 마리당 2만원 미만에서도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렇다고 맛이 정품과 틀린 것은 절대 아닙니다.

대게 꽁무니 부분에 칼집을 주어 몸속에 바닷물을 빼내고 등딱지 부분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한 다음 찜기에 등을 위로 해서 차곡 차곡 포개고 쪄내면 완성입니다.

울진 대게 추천 식당인 ‘신 왕돌회센터’ 기본 상차림입니다.
포항 과메기, 자연산 미역, 전복회, 해삼, 멍게, 꼬시래기 등과 함께 쌈을 싸먹을 수 있는 채소도 무한 리필됩니다.


울진 골벵이도 올라 왔네요

대게찜과는 별도로 추가한 10만원짜리 회입니다. 광어와 우럭, 가자미가 올라왔는데 회 조직이 쫄깃하고 신선해서 제대로 된 횟 맛을 느꼈습니다.

드디어 대게찜을 내왔습니다. 비록 다리가 떨어져 있고 살수율이 조금 부족해도 전혀 짜지 않고 신선해서 홍게가 아니 대게 맛을 느껴보았습니다.

동창생들과 울진 봄바다 구경간 김에 대게찜괴 회 정식으로 맛난 점심을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게 등딱지에 밥을 비벼 내왔는데 별미이더라고요.
대게찜 먹고 마지막으로 등딱지 비빔밥으로 마무리하면 울진 대게 밥상 완성입니다.
죽변항 주변 가볼만한 곳
죽변등대 – 용의 꿈길 – 폭풍속으로 촬영지 – 하트해변
울진에는 죽변등대, 폭풍속으로 촬영지, 하트해변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대게찜과 회 정식으로 점심을 먹고 죽변항 산책에 나서봅니다. 2월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귓전을 스치는 갯바람에 봄 내음이 실려오더라고요. 긴 겨울이 드디어 끝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죽변수협 3층 카페에서 바라본 죽변항이 그림처럼 아름답더라고요. 봄 바람이 바다 위를 스치고 지나가면 윤슬이 구슬처럼 반짝입니다.

죽변항에서 올려다보이는 언덕을 옛날에는 용의 꼬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용추곶’이라고 했습니다. 독도와 가장 가까운 내륙 지점인 이곳에 죽변등대공원이 있습니다.

1910년 11월 24일 첫 불을 밝힌 죽변등대는 용추곶 정상에 세워졌습니다. 흰색 팔각형 등대는 높이 16m이고 죽변항을 드나드는 어선과 동해 바다를 오가는 어선들을 위해 밤이면 백섬광을 20초에 1회씩 비추며 길을 안내합니다.

죽변등대는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특히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환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어느새 죽변 등대 뒤 매화나무에 봄물이 오르며 꽃망울이 터질듯이 부풀어 올랐습니다.
죽변이라는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등대 뒤로 난 나무데크를 내려서면 손가락 굵기의 대나무가 심어진 용의 꿈길과 이어집니다.

댓닢 스치는 소리를 들으며 등대 뒤로 난 해파랑길을 따라 용의 꿈길을 지나면 찾을 수 있는 곳이 드라마 ‘폭풍 속으로’ 촬영지 ‘어부의 집’입니다. 폭풍속으로 촬영지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바위 절벽 끝에 세워진 주황색 지붕이 인상적으로 현재는 관광안내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어부의 집에 서면 절벽 아래 해안선을 따라 설치된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을 위로 모노레일이 지나는 것을 만날 수 있습니다.

파도가 밀려와 자연스레 하트 형태를 만들어 낸 이곳은 하트해변으로, 하트해변은 이름 그대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기 좋은 장소이자자 해변의 아름다운 풍경이 매력적입니다.

확실히 동해 바다의 매력은 옥빛 바다색입니다. 관광객들이 하나 둘 쌓기 시작한 돌탑 위로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이 놓이며 해외 휴양지 부럽지 않은 국내 유명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봄이 도착한 울진 죽변항을 찾아 울진의 대게와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특별한 하루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맛있는 대게도 먹고,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도 감상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죽변항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죽변항길 124
죽변등대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등대길 52
드라마’폭풍속으로’세트장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죽변리 1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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