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이 영입을 하지 않은 것이 다행인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디스이즈안필드는 3일 ‘리버풀이 영입한 판 다이크와 살라 같은 선수들은 레전드가 된 반면 리버풀이 피한 총알도 있다. 리버풀이 영입을 시도했지만 그들이 다른 클럽을 선택한 것이 고마운 선수들이 있다’며 리버풀이 영입에 실패한 것이 다행이었던 선수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안토니, 마운트 등과 함께 토트넘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공격수 베르너도 리버풀 이적을 선택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디스이즈안필드는 ‘베르너는 클롭 감독의 리버풀에 완벽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여론이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베르너는 한계가 있는 선수라는 점이 분명해졌다’며 ‘베르너는 첼시를 속이는데 성공했고 라이프치히로 복귀한 후 토트넘에 임대되어 활약하고 있다. 베르너는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잉글랜드에서는 실패했다. 리버풀은 베르너 대신 조타를 영입했었다’고 언급했다.
베르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경기에 출전했지만 골은 터트리지 못한 가운데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베르너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에서 2시즌 연속 임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베르너는 올 시즌 종료 후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지난달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베르너 영입을 위해 이적료로 1200만유로를 지불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로 돌아갈 것’이라며 ‘베르너는 토트넘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 선수다. 베르너는 올 시즌 26경기에서 단 1골만 넣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베르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관계가 끝났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로 돌아갈 것이지만 라이프치히는 베르너를 자매 클럽인 뉴욕 레드불로 보낼 수도 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 앞서 라이프치히에 베르너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전달할 것이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를 떠나 뉴욕으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베르너와 라이프치히에서 함께 활약한 경험이 있는 포르스베리는 “나는 베르너와 우리 팀에서 함께하고 싶다. 훌륭한 선수다. 우리는 라이프치히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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