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월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3/CP-2024-0091/image-5b6789a8-1a84-406b-a5bf-571ca5483423.jpeg)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데이트하기 딱 좋은 계절이 찾아온다. 겨울 내내 실내에서만 머물렀다면 이제는 자연 속에서 함께 걸으며 봄의 향기를 만끽할 시간이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길, 감성적인 카페가 가득한 거리, 탁 트인 강변과 놀이공원까지. 올봄, 연인과 함께 가기 좋은 최고의 데이트 장소 다섯 곳을 소개한다.
![[사진=송파구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3/CP-2024-0091/image-b96dcbb5-507f-4184-8dbe-a4be9ec1d2e7.png)
1. 석촌호수 벚꽃길, 봄을 알리는 로맨틱 산책 코스
3월이면 가장 먼저 봄의 시작을 알리는 곳이 바로 석촌호수 벚꽃길이다. 따뜻한 햇살 아래 벚꽃이 만개하면 호수를 따라 걷는 길이 한층 더 아름답게 변한다. 연인과 함께 손을 잡고 천천히 걸으며 벚꽃이 흩날리는 순간을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다.
석촌호수는 서울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다. 특히 봄철에는 벚꽃과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이 더욱 인상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큼 붐비기도 하지만, 이른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를 노리면 비교적 한적하게 즐길 수 있다.
호숫가에는 벤치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연인과 함께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롯데월드몰과 잠실 롯데타워를 함께 방문하면 더욱 풍성한 데이트 코스를 만들 수 있다.
벚꽃 시즌에는 거리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이 열려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간단한 커피 한 잔을 들고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봄기운이 가득 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사진=삼성물산]](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3/CP-2024-0091/image-8f34bdff-f69d-4961-991c-2339d453233e.jpeg)
2. 에버랜드 튤립축제, 꽃과 놀이기구로 가득한 하루
3월이 되면 에버랜드에서는 형형색색의 튤립이 만개하며 ‘튤립축제’가 열린다. 다양한 색깔과 종류의 튤립이 공원을 가득 채워 봄의 분위기를 한층 더 물씬 느낄 수 있다.
튤립정원에서 사진을 찍으며 아름다운 순간을 남기거나, 롤러코스터와 관람차를 타며 짜릿한 즐거움을 느끼는 것도 좋은 데이트 코스다.
에버랜드는 넓은 공간에 다양한 테마존이 있어 하루 종일 즐기기에도 충분하다. 동물원에서 귀여운 동물들을 구경하거나, 퍼레이드와 공연을 감상하며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과 함께 퍼레이드가 열려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낮과 밤이 모두 즐거운 에버랜드에서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하루를 만들어보자.
![[사진=픽사베이]](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3/CP-2024-0091/image-01d8ba3a-5dfd-4b78-99e9-0d3dc1cdd85a.jpeg)
3. 남산 서울타워, 사랑의 자물쇠로 추억을 남기다
서울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인 남산 서울타워는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곳이다. 남산 둘레길을 따라 산책을 하며 봄바람을 맞는 것도 좋고,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까지 올라가 서울의 전경을 감상하는 것도 매력적이다.
특히 남산 서울타워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사랑의 자물쇠’다. 연인들이 함께 자물쇠를 걸고 영원한 사랑을 기원하는 이곳은 이미 수많은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 코스로 자리 잡았다. 직접 준비한 자물쇠를 가져와도 되고, 현장에서 구입할 수도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남산 공원 곳곳에는 벤치와 전망대가 있어 앉아서 쉬어 가기 좋다. 주변에 위치한 남산한옥마을을 함께 둘러보면 전통적인 분위기 속에서 색다른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한옥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저녁이 되면 서울타워의 조명이 켜지면서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타워 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한다.
![[사진=한국문화원]](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3/CP-2024-0091/image-871b168f-5bbd-4104-9bcb-b97b4f14b2c1.png)
4. 익선동 한옥거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감성 데이트
익선동은 전통적인 한옥이 현대적인 감성과 만나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 한옥거리 곳곳에는 개성 있는 카페와 맛집이 자리하고 있어 여유로운 데이트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서 레트로 감성이 묻어나는 가게들을 발견할 수 있다. 빈티지 소품 숍이나 전통 찻집, 개성 있는 디저트 카페까지 다양한 공간들이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한옥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여유를 즐기거나, 분위기 좋은 맛집에서 한식과 퓨전 요리를 맛보는 것도 추천한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아늑한 분위기가 연인들의 데이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익선동은 밤이 되면 더욱 매력적이다.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한옥거리를 거닐며 밤 산책을 즐기면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사진=픽사베이]](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3/CP-2024-0091/image-96d0a8bc-0941-48e3-a10f-69a443db3b62.jpeg)
5. 뚝섬한강공원, 봄바람 맞으며 피크닉을 즐기다
한강에서의 피크닉은 언제나 좋은 선택이지만, 따뜻한 봄날에는 더욱 특별하다. 뚝섬한강공원은 넓은 잔디밭과 한강 전망이 어우러져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다.
연인과 함께 돗자리를 깔고 간단한 도시락과 음료를 준비하면 완벽한 피크닉이 완성된다. 인근 편의점이나 배달 서비스를 이용해 간편하게 음식을 준비할 수도 있다.
자전거를 빌려 한강을 따라 라이딩을 하거나, 공원 내 다양한 놀이 시설을 이용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한다. 스케이트보드와 인라인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 활기찬 분위기가 가득하다.
해 질 무렵에는 강변을 따라 노을을 감상하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연인과 함께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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