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말랭이무침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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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말랭이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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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시장미네 집밥 요리는 오독오독 맛있는 밥도둑 무말랭이무침으로 보여드려요.
지난가을 맛있는 무를 식품건조기를 이용해 직접 건조 + 소분해 냉동고에 보관을 했었거든요.
무말랭이무침은 어릴 때부터 자주 먹었었던 반찬으로
요거 한번 만들면 다 먹을 때까지 끼니때마다 꺼내 먹게 되는 밑반찬이에요.
오독오독 씹는 식감이 무지 맛있어요.
밥도둑 밥 한 공기는 금세 비워내요.
어릴 때 무말랭이를 가득 만들어 특대형 소쿠리에 널어 건조할 때면 늘 제가 담당했었어요.
바람 잘 부는 곳에 뒀다가 걷고, 다시 널고를 반복했었거든요.
무말랭이무침을 할 때는 늘 대용량으로 한가득
건조할 때는 살짝 힘들었지만 막상 또 밥이랑 먹으면 어찌나 맛나던지~
이번에는
이종임선생님 레시피를 따라 만들어봤어요.
무말랭이무침 만드는 법
무말랭이 115g, 맛술 1/2컵, 통깨 1큰술, 소금 1큰술
양념 : 고춧가루 3큰술, 간장 1큰술반, 국간장 1큰술, 쌀조청 5큰술, 액젓 1큰술, 매실청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생강 1/4작은술, 다시마육수 1/2컵
(▲ 계량스푼 + 계량컵 기준)
「이종임선생님 원레시피」
무말랭이 100g, 맛술 1/2컵, 통깨 1큰술
쪽파, 청양고추, 홍고추
양념 : 고춧가루 3큰술, 간장 1큰술반, 국간장 1큰술, 쌀조청 5큰술, 액젓 1큰술, 매실청 1큰술,
생강청 2/3작은술, 다진마늘 1큰술, 다시마육수 1/2컵
무말랭이는 물에 소금 1큰술을 넣고 씻어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맛술을 넣고 30여 분 정도 불려주세요.
다시마 육수와 분량의 재료대로 양념을 만들어 넣고 버무려주세요.
저는 패스했지만 쪽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함께 버무려주면 돼요.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려주고 밀폐용기에 담아주면 완성이에요.
처음에는 무말랭이가 물기를 머금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무말랭이 속까지 양념이
쏙! 쏙! 들어가 더 맛있어요.
무말랭이무침을 만들고 2일 후 꺼낸 모습이에요.
양념이 잘 배였지요?
오독오독 정말 밥도둑이에요.
고춧잎도 함께 하면 좋아요.
직접 건조해 만든 무말랭이무침이라 더 맛있게 먹고 있어요.
몇 번 만들고 보니 무말랭이가 다 떨어지고 있다는…
쉽고 맛있는 무말랭이무침 만들어두면 밑반찬으로 딱이에요.
일주일에 2번 도시락을 싸는 제겐 도시락 반찬으로도 좋고
독립해 자취를 하고 있는 남자 2호에게는 자취 반찬으로 찰떡이라는…
오늘도 맛있는 집밥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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