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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기가 많이 땡겨서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즐겨 먹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구래동삼겹살로 유명한 돼슐랭 김포구래점을 찾았습니다.
구래역에서 차를 타고 3분 정도면(차가 안 막히면 1분?)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e편한세상 시티한강신도시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로쪽이 아닌 공원쪽에 위치해 있고 주차도 당연히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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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슐랭 김포구래점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9로75번길 158 105호, 106호
주소 :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9로75번길 158 105호, 106호
영업시간 : 15:00 – 01:00 / 00:00 라스트오더 /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전화번호 : 0507-1370-2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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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의 앞쪽에는 메뉴가 나와 있는데요.
저희는 미리 돼슐랭 모듬을 주문하리라 생각하고 들어 갔어요.
51,000원에 삼겹살, 오겹살, 꽃목살까지 550g의 넉넉한 양이고
된장찌개도 서비스로 나오는 혜자로운 구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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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의 내부는 네온사인으로 좀 활기찬 분위기를 보여주는데요.
저녁시간을 맞아서 삼겹살에 맥주나 소주 한잔 즐기는 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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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고기 숙성고가 있어서 어떤 맛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마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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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테이블 위의 키오스크를 통해서 주문을 하였고요.
여기에 밥 하나, 환타 파인애플도 하나 더 주문을 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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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에 기본찬이 나오는데요. 먼저 나오는 것은 살얼음이 동동 뜬 육수에
잠긴 묵사발이었습니다. 그래서 뜨거운 돼지고기 먹을 때 이가 시릴 정도로 차가워서
밸런스가 잘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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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는 상추와 쌈무, 와사비, 간장소스, 쌈장, 마늘 등이
준비가 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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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으로는 매콤해 보이는 콩나물무침과 김치,
대파 김치가 나왔는데 이건 바로 먹는게 아닌 고기 구울 때
옆에서 함께 구워 먹는 용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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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 묵사발 한그릇 떠서
후르륵 후르륵 먹어 주었고요. 묵이 말캉 쫀득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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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문한 구래동삼겹살과 목살이 등장했습니다.
옆에 몇 점 있는건 서비스로 나온 우삼겹으로 생각보다 두툼하게
썰어져 있고, 두꺼운 고기를 굽기 전 에피타이저로 먹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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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지글! 불판 위에서 고기가 구워지면서
맛깔스러운 냄새를 풍기는데요.
그래서 배가 점점 더 고파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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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구운 고기를 대파 송송 썰어 넣은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니, 그냥 이렇게 계속해서 구워 먹고 싶은
마음에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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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돼슐랭에서는 직원분께서 고기를 끝까지 구워주시기 때문에
몸도 마음도 편했습니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을까 고민할 필요 없이
직원분께서 드셔라 할 때 먹어주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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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로 익은 구래동삼겹살을 잘라 주신 뒤에는 김치와
콩나물무침을 올려주십니다. 그러자 시큼한 김치 냄새가 퍼져서
빨리 구워지기를 고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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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구워지고 있는 삼겹살과 목살입니다.
양이 제법 많아서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요.
하지만 맛이 좋다보니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싹싹 긁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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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구워진 삼겹살을 그대로 먹어 보니
쫄깃한 식감과 함께 씹을 수록 고소한 맛이
깊게 퍼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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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와사비 약간 올려서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니
별미가 따로 없더라고요. 달착지근하면서 짭쪼름한 소스라 그런지
계속해서 찍어 먹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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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젓도 제공해주시기 때문에 팔팔 끓는 멜젓에도
찍어 먹어 보았어요. 그랬더니 살짝 콤콤하면서도
깊은 바다의 감칠맛이 깊고 진하게 다가와서 색다르게 삼겹살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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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김치에 싸서 먹기도 하고, 콩나물무침에 곁들여서
먹기도 하였고요.
목살은 삼겹살과 다르게 육즙 팡팡 터지는 맛이라서
쥬시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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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 나온 된장찌개에는 애호박과 양파,
우삼겹이 들어 있어서 푸짐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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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볶음밥을 주문하려다가 너무 많을 것 같아
처음에 주문한 공기밥을 넣어서 고기를 자르고 김치와 함께
싹싹 볶아 먹었는데요.
이거 완벽한 한입으로 임명합니다.
고기의 질이 좋았던 구래동삼겹살 전문점으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특히 만족스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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