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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킴미히에 대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익스프레스는 지난달 28일 ‘바이에른 뮌헨의 킴미히 영입을 위해 몇몇 클럽이 갑작스러운 경쟁에 참여할 수도 있다. 아스날,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최근 킴미히 영입설이 있었던 클럽들이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킴미히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하는데 매우 관심이 있는 클럽들’이라고 전했다. 독일 빌트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도 킴미히 영입 의사가 있다. 주도권은 킴미히가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킴미히는 최근 바이에르 뮌헨과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매체 벨트는 ‘바이에른 뮌헨은 킴미히와의 재계약 협상을 철회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킴미히와의 재계약을 위해 수개월간 노력했지만 여전히 킴미히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인내심을 잃었고 내부 논의 후 킴미히에게 재계약을 제안하는 것을 철회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미래의 주장이라고 언급했던 킴미히와 협상을 중단했다. 킴미히는 클럽으로부터 자신이 받았던 제안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통보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킴미히가 재계약을 주저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은 최근 많은 핵심 선수들과 관련한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노이어, 데이비스, 무시알라는 이미 새로운 계약에 서명했다. 킴미히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을 이어가기 위해선 조만간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킴미히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킴미히가 팀을 떠나는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킴미히는 지난 2013-14시즌 라이프치히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후 지난 2015-16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10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팀미히는 8번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과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킴미히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DFB포칼 등 다양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독일 대표팀에선 A매치 97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하는 등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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