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HP(HPQ.N), 실망스러운 분기 전망 제시…’중국 관세 타격 현실화’

알파경제 조회수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HP) 본사 로고. (사진=연합뉴스)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HP) 본사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HP)는 부품 비용 상승과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가 미치는 영향을 언급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분기 수익 전망을 발표했다.

HP는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일부 품목을 제외한 수익은 4월에 끝나는 기간 동안 주당 75센트에서 85센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평균적으로 85센트로 추정했다.

최고경영자 엔리케 로레스는 “부품 비용 상승과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미국 관세가 수익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공급망이 HP의 영향을 대부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으며, 회계연도 말까지 북미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10% 미만이 중국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계획이 해외 제조 허브로부터의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컴퓨터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해왔다.

로레스는 “관세에 대응하는 제품 가격에 관해서는 HP가 몇 가지 구체적인 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HP는 또한 10월에 끝나는 회계연도 말까지 직원 수를 1천명에서 2천명으로 감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3억 달러를 추가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최근 몇 분기 동안 장기화되고 있는 개인용 컴퓨터 시장의 회복이 현실화되기 시작했다. 업계 조사 기관인 IDC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PC 출하량은 1.8% 증가했다.

HP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업무용 컴퓨터의 10% 매출 증가에 힘입어 2.4% 증가한 13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분석가들의 평균 추정치인 약 134억 달러를 상회한 수치다.

HP는 이달 초, 2023년 말에 출시된 웨어러블 AI 핀 제조업체인 휴메인으로부터 1억 1600만 달러에 자산을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특히 AI에 최적화된 PC를 통해 현지에서 보다 발전적인 AI 기능을 제공하려는 HP의 노력의 일환이다.

HP는 또한 2025년까지 최대 36억 달러의 무료 현금 흐름과 주당 최대 3.75달러의 연간 조정 이익에 대한 이전 지침을 확인했다.

HP 주가는 19.82달러로 보합세를 보였다. 주가는 올해 1.5% 상승했다.

실시간 인기기사

알파경제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트럼프 "젤렌스키, 계속 싸우길 원해...우리는 그렇지 않을 것"
  • "리터당 17km면 진짜 괜찮죠"…'폭탄 할인'하는 현대차 SUV 정체
  • '강적들' 진중권 “尹최종변론, 최악의 시나리오"...정성호 "국힘, 헌재 공격 최악의 수"
  • 연금만 믿었는데 “당신은 노인이 아닙니다” … 정부의 결단에 5060 ‘초비상’
  • 독가스와 노예노동으로 100만 명 숨진 '죽음의 수용소' 아우슈비츠
  • 미국에서 미성년자 성매매한 한국인 남성 2명 머그샷

[뉴스] 공감 뉴스

  • 4박 5일 북한 관광 다녀온 독일 인플루언서가 남긴 소감
  • 북한 청년들 양손 검지 자해…당국 “손가락 한 개만 있어도 입대하라”
  • “직장 상사 외조모상 부의금 5만원 냈다가 욕먹었습니다”
  • 담요 덮은 시신 옆자리 앉아 4시간 비행해야 했던 부부의 사연
  • 전진숙 의원, 공공병원 설립 정책토론회 5일 국회의원회관 개최
  • "봄꽃 구경 가볼까요?"…3월에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 5곳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조금만 더 기다렸다 살걸 후회..” 기아가 선보인 역대급 가성비 소형 SUV
  • “캠핑카부터 택배차까지 싹 다 바뀐다” 포터·봉고 전부 이 차로 대체!
  • “아빠들 현실 드림카” BMW X5, GV80과 비교불가인 이유
  • “경적도 안 울렸는데 혼자 넘어졌다니까요!” 운전자 과실 80%, 이게 말이 되나요?
  • “결국 원가절감 들어가나” 기본 옵션 빼고 가격 인상한 기아차 근황
  • “싼타페 괜히 샀네” 기존 오너들 깜짝 놀랄 신형 오프로드 SUV
  • “700억 자산에 슈퍼카만 5대” 권상우가 가장 아끼는 7억 럭셔리카는?
  • “같은 값이면 카니발 안타지” 아빠들 환장하는 미니밴의 원조, 혼다 오딧세이 출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손흥민, 맨시티 득점 VAR 취소 못봤나"…'FA 징계 받아야 한다' 황당 주장

    스포츠 

  • 2
    '디펜딩챔피언' 맞나? KCC, 구단 최다 연패 눈앞→KT에 67-80 패배...SK,현대모비스 3점 차로 '제압'

    스포츠 

  • 3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신화를 역사로 만들었다'…바이아웃 조항 유출에 충격

    스포츠 

  • 4
    토론토 시절 류현진 후계자였던 이 투수…트레이드 이후 브레이크아웃? 도쿄시리즈에서 오타니 잡나

    스포츠 

  • 5
    "잔뜩 빠질 수 있어…" 탈모인들은 공짜로 줘도 많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 5가지

    여행맛집 

[뉴스] 인기 뉴스

  • 트럼프 "젤렌스키, 계속 싸우길 원해...우리는 그렇지 않을 것"
  • "리터당 17km면 진짜 괜찮죠"…'폭탄 할인'하는 현대차 SUV 정체
  • '강적들' 진중권 “尹최종변론, 최악의 시나리오"...정성호 "국힘, 헌재 공격 최악의 수"
  • 연금만 믿었는데 “당신은 노인이 아닙니다” … 정부의 결단에 5060 ‘초비상’
  • 독가스와 노예노동으로 100만 명 숨진 '죽음의 수용소' 아우슈비츠
  • 미국에서 미성년자 성매매한 한국인 남성 2명 머그샷

지금 뜨는 뉴스

  • 1
    “이래서 사람들이 몰렸구나”… 1월에만 98만 명이 찾은 힐링 여행지

    여행맛집 

  • 2
    '1조원의 사나이' 2026 WBC 전격 출격 예고, 직접 연맹에 전화해 알렸다

    스포츠 

  • 3
    ‘49 vs 11’ 전북이 서울을 제칠 수 있었던 요인은?

    스포츠 

  • 4
    싱글벙글 자녀차별이 심하다는 배우

    뿜 

  • 5
    아빠가 사온 아이스크림 특

    뿜 

[뉴스] 추천 뉴스

  • 4박 5일 북한 관광 다녀온 독일 인플루언서가 남긴 소감
  • 북한 청년들 양손 검지 자해…당국 “손가락 한 개만 있어도 입대하라”
  • “직장 상사 외조모상 부의금 5만원 냈다가 욕먹었습니다”
  • 담요 덮은 시신 옆자리 앉아 4시간 비행해야 했던 부부의 사연
  • 전진숙 의원, 공공병원 설립 정책토론회 5일 국회의원회관 개최
  • "봄꽃 구경 가볼까요?"…3월에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 5곳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조금만 더 기다렸다 살걸 후회..” 기아가 선보인 역대급 가성비 소형 SUV
  • “캠핑카부터 택배차까지 싹 다 바뀐다” 포터·봉고 전부 이 차로 대체!
  • “아빠들 현실 드림카” BMW X5, GV80과 비교불가인 이유
  • “경적도 안 울렸는데 혼자 넘어졌다니까요!” 운전자 과실 80%, 이게 말이 되나요?
  • “결국 원가절감 들어가나” 기본 옵션 빼고 가격 인상한 기아차 근황
  • “싼타페 괜히 샀네” 기존 오너들 깜짝 놀랄 신형 오프로드 SUV
  • “700억 자산에 슈퍼카만 5대” 권상우가 가장 아끼는 7억 럭셔리카는?
  • “같은 값이면 카니발 안타지” 아빠들 환장하는 미니밴의 원조, 혼다 오딧세이 출시

추천 뉴스

  • 1
    "손흥민, 맨시티 득점 VAR 취소 못봤나"…'FA 징계 받아야 한다' 황당 주장

    스포츠 

  • 2
    '디펜딩챔피언' 맞나? KCC, 구단 최다 연패 눈앞→KT에 67-80 패배...SK,현대모비스 3점 차로 '제압'

    스포츠 

  • 3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신화를 역사로 만들었다'…바이아웃 조항 유출에 충격

    스포츠 

  • 4
    토론토 시절 류현진 후계자였던 이 투수…트레이드 이후 브레이크아웃? 도쿄시리즈에서 오타니 잡나

    스포츠 

  • 5
    "잔뜩 빠질 수 있어…" 탈모인들은 공짜로 줘도 많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 5가지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이래서 사람들이 몰렸구나”… 1월에만 98만 명이 찾은 힐링 여행지

    여행맛집 

  • 2
    '1조원의 사나이' 2026 WBC 전격 출격 예고, 직접 연맹에 전화해 알렸다

    스포츠 

  • 3
    ‘49 vs 11’ 전북이 서울을 제칠 수 있었던 요인은?

    스포츠 

  • 4
    아빠가 사온 아이스크림 특

    뿜 

  • 5
    지구오락실만 나오면 꼬질꼬질해지는 안유진

    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