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PLUS. [사진=BYD]](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82/image-aaaa5d8d-8397-480f-85bd-d26575ce3e37.jpeg)
BYD가 중국에서 2세대 ‘친 PLUS(秦 PLUS)’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차량은 7만9800위안(약 1570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전기차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되며 각각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기능이 적용됐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은 연비가 돋보인다. 100km를 달리는데 필요한 연료는 단 1.3리터에 불과하다. 리터당 76.9km를 달리는 셈이다.
![친 PLUS. [사진=BYD]](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82/image-da6e8201-003f-4aad-a764-dd797ec512b9.jpeg)
이번 세대에서는 기존 모델에서 단점으로 지적됐던 디자인 요소를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외관은 브랜드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도록 설계됐으며, 중형 세단 친 L과의 디자인 유사성이 돋보인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드레곤 페이스’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대형 그릴과 입체적 패턴을 적용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친 PLUS. [사진=BYD]](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82/image-1231a1e0-71bd-4154-864b-18454a7943e6.jpeg)
전기차 버전은 공기흡입구를 제거한 깔끔한 디자인으로 미래적인 느낌을 극대화했다.
후면부는 좌우를 연결하는 리어램프를 배치해 브랜드 특유의 조명 스타일을 살렸다.
차체 크기는 길이 4795mm, 너비 1837mm, 높이 1515mm로 기존 모델보다 커졌지만, 폭과 휠베이스는 그대로 유지됐다.
연료 효율성과 주행 성능도 개선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101마력의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163마력의 전기 모터가 조합됐다.
![친 PLUS. [사진=BYD]](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82/image-12af3d3f-e84f-4538-8431-6f195170c384.jpeg)
기본 배터리 용량은 7.68kWh로, 한 번 충전으로 CLTC 기준 55km를 주행할 수 있다. 고급 트림에서는 15.8kWh 배터리가 탑재돼 최대 120km까지 전기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
연료와 전기를 함께 사용하면 최장 2055km까지 달릴 수 있어 장거리 운전에 적합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모델의 경우 136마력의 전기 모터가 장착됐으며, 배터리는 48kWh와 57.6kWh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각각 420km와 510km의 주행거리를 지원하며 V2L 기능이 포함돼 외부 기기에 전력을 공급할 수도 있다.
BYD는 친 PLUS의 한국 출시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 이미 한국 시장에서 아토 3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친 PLUS 역시 공격적인 가격 전략을 펼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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