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한한령 해제 신호’ 카카오게임즈, 중국 시장 공략 임박

뉴스프리존 조회수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자사 및 파트너사가 개발한 신작 게임을 모바일·PC 온라인·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국내외에 선보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 (사진=연합뉴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자사 및 파트너사가 개발한 신작 게임을 모바일·PC 온라인·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국내외에 선보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 (사진=연합뉴스)

한한령(限韓令) 해제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면서 국내 콘텐츠·유통업계 전반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게임사들은 중국 시장 재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통’ 한상우 대표가 지휘하는 카카오게임즈 역시 이러한 흐름을 탄 행보를 보일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라인업 (사진=연합뉴스)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라인업 (사진=연합뉴스)

한한령 해제 가능성… 중국 게임 시장의 변화 

2017년 이후 지속된 한한령으로 인해 한국 게임사들은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배제된 상태였다.

중국 정부는 2020~2021년까지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게임 서비스 허가)를 극소수만 발급하는 등 강한 규제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문화관광부 게임콘텐츠 산업과 관계자는 “2016  30건으로 최고점을 찍은 후 한한령 이후 0건이던 판호가 작년 8건(개발자 국내 한정)으로 늘어난 후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면서도 “다만 중국의 상황이 유동적이어서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뉴스프리존에 말했다.  

이와 더불어 중국이 전면적인 문화 개방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면서 게임업계는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올해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는 “내부적으로 외부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으며, 글로벌 이용자들을 타깃으로 한 PC온라인, 콘솔 등 멀티플랫폼 기반의 대작들을 올해 하나씩 공개해 나갈 것”이라며, “지금까지 쌓은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는 “내부적으로 외부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으며, 글로벌 이용자들을 타깃으로 한 PC온라인, 콘솔 등 멀티플랫폼 기반의 대작들을 올해 하나씩 공개해 나갈 것”이라며, “지금까지 쌓은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카카오게임즈, 중국 시장 공략 박차… ‘중국통’ 한상우 대표의 전략은?  

카카오게임즈는 한한령 해제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대표작들을 중국 시장에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한상우 대표가 ‘중국통’으로 평가받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는 글로벌 게임업체 텐센트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의 특성과 규제 환경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

한 대표는 올해 초 “텐센트에서 일한 경험이 있어서 중국 시장의 가치와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그동안 규제 환경과 정치적 배경, 카카오게임즈의 라인업이 맞지 않아 적극적인 진출이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 규제 완화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관련 이미지 (사진=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관련 이미지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글로벌 정조준

카카오게임즈는 다양한 신작을 중국 시장에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

중국진출 예정 게임 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경우 대만, 일본 등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검증된 IP로 자리 잡았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론칭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텐센트 및 중국 내 유력 퍼블리셔들과 협력해 현지화 전략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 시장은 규제 완화 흐름 속에서 점차 개방되고 있으며 한한령 해제 시 국내 게임사들이 가장 큰 수혜를 볼 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따라 카카오게임즈의 적극적인 중국 시장 공략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올해 중국 진출 계획이 있으며 진출 게임 및 시기 등에 대해서는 차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한상우 대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뉴스프리존에 말했다.

뉴스프리존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마은혁' 헌재 결정에도 여야 '난타전'…과열되는 與野 대립
  • 여야, 삼일절 탄핵 찬반 집회로 대규모 세 대결 예고
  • 서울 대학가로 번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 더 떨어질까 걱정했는데 “9년 만에 최악은 면했다”…진짜 반전 가능하나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다낭시와 반도체 협력 논의 후 귀국길 올라
  • “尹 탄핵 심판에 마은혁 배제해야” 헌재에 주문하는 언론 맞나

[뉴스] 공감 뉴스

  • 태국, 외국인 관광객에 관광세 도입한다… “입국 시 1만 3000원”
  • [JB포럼 현장] “유정복이 대한민국”…유 시장 지지 모임 박수갈채
  • "카니발 초비상이네"…'연비 18.6km/L' 럭셔리로 풀무장한 이 미니밴
  • [베스트셀러] 한강의 '소년이 온다', 베스트셀러 1위 탈환
  •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 영광스포츠센터 수중운동실 개장…정병환 체육회장 "재활·건강 유지 매우 효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조금만 더 기다렸다 살걸 후회..” 기아가 선보인 역대급 가성비 소형 SUV
  • “캠핑카부터 택배차까지 싹 다 바뀐다” 포터·봉고 전부 이 차로 대체!
  • “아빠들 현실 드림카” BMW X5, GV80과 비교불가인 이유
  • “경적도 안 울렸는데 혼자 넘어졌다니까요!” 운전자 과실 80%, 이게 말이 되나요?
  • “결국 원가절감 들어가나” 기본 옵션 빼고 가격 인상한 기아차 근황
  • “싼타페 괜히 샀네” 기존 오너들 깜짝 놀랄 신형 오프로드 SUV
  • “700억 자산에 슈퍼카만 5대” 권상우가 가장 아끼는 7억 럭셔리카는?
  • “같은 값이면 카니발 안타지” 아빠들 환장하는 미니밴의 원조, 혼다 오딧세이 출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호불호 갈리는 튀김

    뿜 

  • 2
    싱글벙글 카레국 형제싸움촌

    뿜 

  • 3
    [위클리 포토] 손예진의 이 미모는 '어쩔수가없다'

    연예 

  • 4
    봉준호 VS 윤석열 극장서 붙었다…우린 무엇이 보고 싶은가? [MD포커스]

    연예 

  • 5
    또 '문제아' 탄생하나? 전반전 교체 후 락커룸 직행→아모림 감독 "억측 그만! 얘기 나눈 후 입장 전할 것"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마은혁' 헌재 결정에도 여야 '난타전'…과열되는 與野 대립
  • 여야, 삼일절 탄핵 찬반 집회로 대규모 세 대결 예고
  • 서울 대학가로 번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 더 떨어질까 걱정했는데 “9년 만에 최악은 면했다”…진짜 반전 가능하나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다낭시와 반도체 협력 논의 후 귀국길 올라
  • “尹 탄핵 심판에 마은혁 배제해야” 헌재에 주문하는 언론 맞나

지금 뜨는 뉴스

  • 1
    모란시장 탐방으로 알아보는 성남의 전통과 역사, 모란시장 먹거리(+모란시장 주차 꿀팁)

    여행맛집 

  • 2
    “사실 얘기는 안 했는데” KBO 현역 AVG 1위도 처음 겪어보는 이 느낌…이 또한 지나가리라[MD타이난]

    스포츠 

  • 3
    "이게 안 된다고…" 재활용품으로 내놓으면 큰일나는 5가지 물건

    여행맛집 

  • 4
    12년 만에 그린벨트 해제…’강남 3구 노른자’로 불리는 지역

    경제 

  • 5
    [체험기] 애플의 놀라운 실수?… 아이폰16e, 99만원인데 무선 충전·손 떨림 방지 기능도 없어

    차·테크 

[뉴스] 추천 뉴스

  • 태국, 외국인 관광객에 관광세 도입한다… “입국 시 1만 3000원”
  • [JB포럼 현장] “유정복이 대한민국”…유 시장 지지 모임 박수갈채
  • "카니발 초비상이네"…'연비 18.6km/L' 럭셔리로 풀무장한 이 미니밴
  • [베스트셀러] 한강의 '소년이 온다', 베스트셀러 1위 탈환
  •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 영광스포츠센터 수중운동실 개장…정병환 체육회장 "재활·건강 유지 매우 효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조금만 더 기다렸다 살걸 후회..” 기아가 선보인 역대급 가성비 소형 SUV
  • “캠핑카부터 택배차까지 싹 다 바뀐다” 포터·봉고 전부 이 차로 대체!
  • “아빠들 현실 드림카” BMW X5, GV80과 비교불가인 이유
  • “경적도 안 울렸는데 혼자 넘어졌다니까요!” 운전자 과실 80%, 이게 말이 되나요?
  • “결국 원가절감 들어가나” 기본 옵션 빼고 가격 인상한 기아차 근황
  • “싼타페 괜히 샀네” 기존 오너들 깜짝 놀랄 신형 오프로드 SUV
  • “700억 자산에 슈퍼카만 5대” 권상우가 가장 아끼는 7억 럭셔리카는?
  • “같은 값이면 카니발 안타지” 아빠들 환장하는 미니밴의 원조, 혼다 오딧세이 출시

추천 뉴스

  • 1
    호불호 갈리는 튀김

    뿜 

  • 2
    싱글벙글 카레국 형제싸움촌

    뿜 

  • 3
    [위클리 포토] 손예진의 이 미모는 '어쩔수가없다'

    연예 

  • 4
    봉준호 VS 윤석열 극장서 붙었다…우린 무엇이 보고 싶은가? [MD포커스]

    연예 

  • 5
    또 '문제아' 탄생하나? 전반전 교체 후 락커룸 직행→아모림 감독 "억측 그만! 얘기 나눈 후 입장 전할 것"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모란시장 탐방으로 알아보는 성남의 전통과 역사, 모란시장 먹거리(+모란시장 주차 꿀팁)

    여행맛집 

  • 2
    “사실 얘기는 안 했는데” KBO 현역 AVG 1위도 처음 겪어보는 이 느낌…이 또한 지나가리라[MD타이난]

    스포츠 

  • 3
    "이게 안 된다고…" 재활용품으로 내놓으면 큰일나는 5가지 물건

    여행맛집 

  • 4
    12년 만에 그린벨트 해제…’강남 3구 노른자’로 불리는 지역

    경제 

  • 5
    [체험기] 애플의 놀라운 실수?… 아이폰16e, 99만원인데 무선 충전·손 떨림 방지 기능도 없어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