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25년 첫 공수기본 교육 실시
– 공수기본 266기 221여명, 병사부터 대대장까지 구슬땀
– 24일부터 실 강하 시작, 3회 이상 성공하면 공정요원 자격 획득
□ 해병대는 이달 10일부터 28일까지 포항 일대에서 실전적인 공정작전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올해 첫 공수기본교육(266차)을 실시했습니다.
□ 이번 공수기본교육에는 1사단, 2사단과 6여단 등 해병대 각 부대에서 200여 명의 인원이 입교하여 입교 전 체력검정을 시작으로 지난 2주간 지상훈련과 모형탑 훈련, 시뮬레이터 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며 훈련에 박차를 가했으며, 24일부터는 실강하에 돌입했습니다.
□ 해병대 공수기본교육은 해병대 공정작전부대와 수색부대 장병들이라면 반드시 수료해야 하는 훈련과정으로 해병대는 병사들에게도 교육기회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 시뮬레이터 등 과학화 장비, 체계적인 훈련 진행,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교육 과정의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는 해병대 공수기본교육 과정에는 해군과 공군 특수부대 등 타군도 시기별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 훈련은 총 3주간 진행되었으며, 1주차에는 착지, 공중동작, 모형문 훈련 등 과목별 자세를 숙달하고 2주차에는 모형탑과 시뮬레이터 숙달 및 평가를, 3주차에는 자격 획득을 위한 4차례의 실제 강하가 이뤄졌습니다.
□ 부대는 1500피트(400m)에서의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및 고정익 항공기 강하, 1000피트(300m)에서의 기구강하 등 다양한 강하수단으로 자격강하를 진행했습니다. 총 3회 이상 자격강하에 모두 성공한 교육생은 휘장 패용증을 획득하고 왼쪽 가슴에 공수휘장을 부착하는 영예를 가졌습니다.
□ 이번 공수기본교육에 참가한 김도윤 일병은 “병사임에도 불구하고 해병대 일원으로서 공정요원 자격을 획득할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무사히 수료하고 자랑스럽게 공수휘장을 달아서 어떤 임무도 자신있게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공수교육대장 김정근 준위(준사관61기)는 “공수기본 훈련이 높은 곳에서 진행되는 고난이도의 훈련인 만큼 교육생들을 지도할 때 항상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올해 예정된 6건의 공수기본 교육도 안전사고 한 건 없이 최대의 훈련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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