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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있다면 어디든”…반도체·디스플레이도 MWC 출격

IT조선 조회수  

한국 반도체·디스플레이 주요 기업이 세계 최대 통신기술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출격한다. 인공지능(AI)부터 모빌리티, 통신까지 고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 글로벌 네트워크 및 수주 활동을 이어가려는 목적이다.

MWC 2024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의 다양한 모바일 제품과 혁신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 삼성전자
MWC 2024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의 다양한 모바일 제품과 혁신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 삼성전자

MWC 2025는 3월 3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해 6일까지 열린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메타, 퀄컴, 삼성전자, 아마존웹서비스(AWS),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등 200여개국, 27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올해 주제는 ‘융합, 연결, 창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AI 데이터센터, 모바일(온디바이스 AI), 오토모티브(차량) 등 AI 반도체를 소개하는 프라이빗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MWC는 국내외 이통사들이 메인으로 참석하는 행사지만 최근 전자 기기에서 AI를 적용한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이를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도 늘면서 반도체 업체들의 참석도 잇따른다.

삼성전자 DS부문은 1월 열린 CES와 비슷한 주제로 전시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삼성전자 DS부문은 ‘AI 넥서스 : AI 혁신이 융합되는 곳’을 주제로 기업 간 거래(B2B) 고객에 한해 프라이빗 부스를 꾸렸다. SK하이닉스는 CES에서 공개 부스를 열고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전방위 AI 메모리 공급자)로의 경쟁력을 알렸다.

삼성디스플레이 OCF 기술 구조도 /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OCF 기술 구조도 /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대 5000니트(nit) 밝기의 차세대 스마트폰 OLED를 전시한다. 이는 화면을 구성하는 전체 픽셀 중 작동하는 픽셀의 비율을 나타내는 ‘OPR(On Pixel Ratio)’이 10%일 때 달성할 수 있는 밝기다. 최근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OLED와 비교하면 같은 소비전력에서 1.5배 정도 밝다.

이 제품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상용화한 ‘무(無) 편광판 디스플레이’인 ‘OCF(On-Cell Film)’ 기술을 토대로 개발됐다. 온디바이스 AI 시대에는 고연산 작업에 많은 전력이 소모돼, 휘도와 디자인을 개선하면서도 소비전력은 줄일 수 있는 기술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다. OCF가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기술로 주목받는 이유다. 

이주형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은 “MWC 2025에서 저전력, 친환경, 야외 시인성, 얇고 가벼운 디자인 수요를 두루 충족시킬 수 있는 OCF 기술을 소개하고 고객과 소비자에게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5G 특화망이 구축된 현대차 사업장에서 양산 적용 중인 자동물류로봇(AMR)이 가동 중인 모습 / 현대자동차그룹
5G 특화망이 구축된 현대차 사업장에서 양산 적용 중인 자동물류로봇(AMR)이 가동 중인 모습 / 현대자동차그룹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네트워크 사업부문도 협력사와 손잡고 기술 시연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해 실증한 ‘5G 특화망 레드캡’ 기술을 MWC 2025에서 선보인다. 완성차 무인 자율검사 장비 ‘디 스캔(D Scan)’에 퀄컴 SDX35 칩셋을 탑재하고, 삼성전자의 5G 특화망 인프라와 연동해 차량 품질 검사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5G 특화망 솔루션은 최신 3GPP 표준을 기반으로 공장 내 단말의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고, 업로드 비중을 일반 5G 대비 두배 이상 확대해 다량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LG전자도 별도 전시부스는 마련하지 않지만 협력사와 6G 네트워크 기술 시연에 나선다.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한 2019년 이후 6년 만의 복귀전이다.

LG전자는 파트너사와 기술 시연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6G 네트워크 기술 시연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LG전자는 2019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6G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2023년에는 기업용 5G인 ‘이음5G’ 주파수를 할당받으며 통신 솔루션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별도 전시관을 운영하지 않지만 장덕현 사장이 참석해 고객사와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IT조선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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