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추위가 끝이 보이고 봄 기운이 완연하다. 계절의 변화에 맞춘 식재료를 찾고 있다면 11번가의 ‘신선밥상’을 주목해보자. ‘신선밥상’은 품질이 검증된 산지 생산자의 농축수산물을 산지에서 직배송해주는 11번가의 신선식품 버티컬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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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제철 봄동'(2㎏, 1만260원)은 한 겨울 눈과 추위를 이겨낸 고소하고 달짝지근한 맛에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이름부터 ‘봄’이 들어간 ‘봄동’은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채소 중 하나로, 맛과 영양이 풍부하며 1월~3월 사이가 제철이다. 겉절이나 쌈, 된장국, 전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올해 첫 출하를 시작한 ‘완도맘 생곰피 미역'(2㎏, 9310원)도 있다. 청정수역 완도 앞바다에서 생산한 곰피를 새벽에 작업해 당일 발송해 신선도를 높였다. 1월~4월에만 맛볼 수 있는 싱싱한 곰피 미역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곰피쌈, 오이냉국, 부각, 무침, 국거리 등 활용도가 높다. 특히 곰피 미역은 무기질 함량이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많아 저지방, 저열량 식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제철을 맞은 홍게도 있다. ‘더신선 속초 자숙 홍게'(2㎏, 2만1130원)는 맑고 깨끗한 동해 바다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홍게를 크기·수율·상품성으로 선별해 신선한 상태에서 바로 익혀냈다. 별도의 손질이나 조리 과정 없이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바로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과일도 준비했다. ‘제주농협 귤로장생 레드향'(2㎏, 1만9860원)을 추천한다. 껍질이 얇고 속이 꽉 차있으며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과육, 높은 당도와 신맛의 밸런스가 우수한 과실을 엄선했다. 비파괴 당도 측정을 통해 고당도의 레드향을 출하하며, 제주농협이 직접 관리해 강제 착색, 강제 후숙 등 인위적인 처리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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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흑대저방울토마토'(1㎏, 1만3990원)은 재배 지역인 부산 강서구 삼각지 일대의 지형적 특성 상 토양 자체에 미네랄과 영양이 풍부하다. 일반 토마토보다 평균 염도와 당도가 높고, 꿀벌 수정으로 풍부한 과즙과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주문이 들어오면 수확 후 당일 발송해 신선도를 높였다.
11번가 신선밥상을 통해 상품별 마감시간 이전에 주문한 상품은 당일 발송해 다음 날 받을 수 있다. 주문 후 판매자가 수확(생산)해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배송해주는 지정일 발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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