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관중석에서 보는 것 힘들어, 빨리 복귀해 팀 도울 수 있기를”…’철강왕’ 황인범, 빠른 부상 회복 다짐

마이데일리 조회수  

황인범/게티이미지코리아
황인범/게티이미지코리아
황인범. /게티이미지코리아
황인범.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페예노르트의 황인범이 하루빨리 부상을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페예노르트 소식을 전하는 ‘페예노르트핑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2024년 여름 페예노르트에 합류한 황인범은 단기간에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그의 강렬했던 첫 반년은 겨울 휴식기를 앞두고 부상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한 황인범은 34경기 6골 7도움을 올리며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이후 황인범은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황인범은 다른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네덜란드 구단들이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아약스와 페예노르트가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쳤다. 황인범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참가하는 페예노르트를 선택했다.

황인범은 지난해 9월 A매치가 끝난 뒤 페예노르트에 합류했고 곧바로 팀의 핵심 선수가 됐다. 황인범은 9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황인범은 “내가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더 좋은 선수가 되라는 선물이자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황인범. /게티이미지코리아
황인범.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시즌 중반부터 부상에 시달렸다. 황인범은 지난해 12월 이후 부상으로 한 달이 넘는 기간을 결장했다. 다행히 황인범은 지난달 30일 LOSC 릴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3경기를 더 출전했다.

하지만 황인범은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황인범은 지난 9일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한 뒤 다시 명단에서 제외되기 시작했다. AC 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PO)에서 페예노르트의 승리를 밖에서 지켜봐야 했다.

공교롭게도 황인범이 빠진 기간 페예노르트는 부진에 빠졌다. 페예노르트는 1월 6경기에서 2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황인범은 네덜란드 ‘핸드 인 핸드’와의 인터뷰에서 “직접 뛰지 못하고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아울러 “지난 몇 년 동안 부상을 입지 않았는데 하필 중요한 경기들을 앞두고 경기를 뛰지 못하게 돼 더욱 아쉽다.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지만 그래도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페예노르트 황인범./게티이미지코리아
페예노르트 황인범./게티이미지코리아

황인범은 빠른 회복을 다짐했다. 그는 “페예노르트에는 뛰어난 선수들이 많고, 지금 뛰고 있는 동료들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하지만 빨리 복귀해서 직접 팀을 도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아직 우리가 싸워야 할 목표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경쟁에서 밀려나는 등 아쉬운 순간들이 있었지만 팀이 하나로 뭉친다면 충분히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고, 반드시 최고의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페예노르트는 감독까지 교체했다. 네덜란드의 전설 로빈 반 페르시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반 페르시 감독은 알메레 시티와의 데뷔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9지환·1지훈·2준재' 홈런 공장이 더욱 빨라진다…이숭용 감독 "감히 이야기하지만 자신 있게 할 수 있을 것" [MD오키나와]
  • '스펠맨 24득점 맹활약' DB, 한국가스공사에 89-80 승리→5위 추격 성공...LG, 삼성에 12점 차 승리
  • 토트넘 손흥민 방출설은 헛소리…'종신 계약 원하는 토트넘, 손흥민 설득 실패했다'
  • 오타니·소토에겐 거액 쓰려고 했는데…토론토, 왜 괴수의 아들에겐 주춤할까 “말이 안 돼” 일침
  • "새로운 구종을 연습했다" 신무기 예고한 마법사 에이스, 좌타자 상대 해법 찾나 "완성도는 60~70%" [MD오키나와]
  • “물은 고이면 썩는다”… 박문성, 정몽규 4연임 성공하자 '작심 발언' 내뱉었다

[스포츠] 공감 뉴스

  • 진짜 미쳤나! '죽어라 구호+원숭이 흉내'→인종차별 겪었던 日 공격수 팀 홈 팬들 선 넘은 행동
  • '맨시티의 언성히어로였다'…손흥민 슈팅 선방 에데르송, 맨시티 최고 평점 극찬
  • 자유투로만 12득점+성공률 92.3%! 'MVP 후보' SGA 27득점→OKC, 브루클린에 大역전승
  • '4언더파' 김아림 상승세 미쳤다, LPGA HSBC 챔피언십 첫날 단독 선두
  • "솔직히 日 소견 믿기 힘들다" 김무신 사태 겪은 삼성, 김영웅·레예스는 철저하게 관리한다 [MD오키나와]
  • "제 스타일을 알게 된 것 같아요"…'슈퍼스타' 김도영 더 무서워진다, 수비까지 안정감 찾았다 [MD오키나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700억 자산에 슈퍼카만 5대” 권상우가 가장 아끼는 7억 럭셔리카는?
  • “같은 값이면 카니발 안타지” 아빠들 환장하는 미니밴의 원조, 혼다 오딧세이 출시
  • “중국차한테도 지는 테슬라?” 테슬라 주식 당장 빼야 하는 이유
  • “이러니 현대차가 안팔리지” 아이오닉9의 강력한 라이벌, 리비안 R1 한정판 출시
  • “싼타페 타는 아빠들 오열” 내 차보다 좋으면 어떡하냐 난리난 상황
  • “한국이 제일 싸다고?” 테슬라 일론 머스크 좌절하게 만든 이 차의 정체
  • “이제 교통사고 나면 한방병원 못 가!” 정부, 나이롱 환자에 칼 빼들었다
  • “풀옵션 6천 넘는 타스만 계약 취소?” 차라리 콜로라도로 넘어갈까 아빠들 급고민!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경산시, 진량 하이패스IC 설치 기공식 개최..경산IC 상습정체 해소 기대

    뉴스 

  • 2
    110억 대박 터졌는데 “절대 안 팔아요” … 일주일 만에 ‘1억’ 번다는 ‘이 동네’

    뉴스 

  • 3
    "괜찮은 줄 알았는데…" 김치를 매일 먹으면 예상 못 한 일이 생깁니다

    여행맛집 

  • 4
    삼성 라이온즈, 핵심 선수들 부상으로 위기

    연예 

  • 5
    현대자동차그룹-삼성전자, 기술 혁신 위해 힘 합쳐

    차·테크 

[스포츠] 인기 뉴스

  • '9지환·1지훈·2준재' 홈런 공장이 더욱 빨라진다…이숭용 감독 "감히 이야기하지만 자신 있게 할 수 있을 것" [MD오키나와]
  • '스펠맨 24득점 맹활약' DB, 한국가스공사에 89-80 승리→5위 추격 성공...LG, 삼성에 12점 차 승리
  • 토트넘 손흥민 방출설은 헛소리…'종신 계약 원하는 토트넘, 손흥민 설득 실패했다'
  • 오타니·소토에겐 거액 쓰려고 했는데…토론토, 왜 괴수의 아들에겐 주춤할까 “말이 안 돼” 일침
  • "새로운 구종을 연습했다" 신무기 예고한 마법사 에이스, 좌타자 상대 해법 찾나 "완성도는 60~70%" [MD오키나와]
  • “물은 고이면 썩는다”… 박문성, 정몽규 4연임 성공하자 '작심 발언' 내뱉었다

지금 뜨는 뉴스

  • 1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효과 논란 재점화...실효성 우려 속 비급여 치료 급증 ‘합리적 처방 절실’

    뉴스 

  • 2
    자유와정의를실천하는교수모임도 시국선언…“尹 대통령 탄핵, 국가 반란 세력의 합작에 의한 내란”

    뉴스 

  • 3
    선관위 고용세습의 민낯…‘그들만의 세상’ 성역화로 만든 헌재

    뉴스 

  • 4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7% vs '민주당' 34%...대선후보 호감도 '이재명' 37% vs '김문수' 28%

    뉴스 

  • 5
    강진 무위사 극락보전, 정비사업 착수…국·도비 119억 확보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진짜 미쳤나! '죽어라 구호+원숭이 흉내'→인종차별 겪었던 日 공격수 팀 홈 팬들 선 넘은 행동
  • '맨시티의 언성히어로였다'…손흥민 슈팅 선방 에데르송, 맨시티 최고 평점 극찬
  • 자유투로만 12득점+성공률 92.3%! 'MVP 후보' SGA 27득점→OKC, 브루클린에 大역전승
  • '4언더파' 김아림 상승세 미쳤다, LPGA HSBC 챔피언십 첫날 단독 선두
  • "솔직히 日 소견 믿기 힘들다" 김무신 사태 겪은 삼성, 김영웅·레예스는 철저하게 관리한다 [MD오키나와]
  • "제 스타일을 알게 된 것 같아요"…'슈퍼스타' 김도영 더 무서워진다, 수비까지 안정감 찾았다 [MD오키나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700억 자산에 슈퍼카만 5대” 권상우가 가장 아끼는 7억 럭셔리카는?
  • “같은 값이면 카니발 안타지” 아빠들 환장하는 미니밴의 원조, 혼다 오딧세이 출시
  • “중국차한테도 지는 테슬라?” 테슬라 주식 당장 빼야 하는 이유
  • “이러니 현대차가 안팔리지” 아이오닉9의 강력한 라이벌, 리비안 R1 한정판 출시
  • “싼타페 타는 아빠들 오열” 내 차보다 좋으면 어떡하냐 난리난 상황
  • “한국이 제일 싸다고?” 테슬라 일론 머스크 좌절하게 만든 이 차의 정체
  • “이제 교통사고 나면 한방병원 못 가!” 정부, 나이롱 환자에 칼 빼들었다
  • “풀옵션 6천 넘는 타스만 계약 취소?” 차라리 콜로라도로 넘어갈까 아빠들 급고민!

추천 뉴스

  • 1
    경산시, 진량 하이패스IC 설치 기공식 개최..경산IC 상습정체 해소 기대

    뉴스 

  • 2
    110억 대박 터졌는데 “절대 안 팔아요” … 일주일 만에 ‘1억’ 번다는 ‘이 동네’

    뉴스 

  • 3
    "괜찮은 줄 알았는데…" 김치를 매일 먹으면 예상 못 한 일이 생깁니다

    여행맛집 

  • 4
    삼성 라이온즈, 핵심 선수들 부상으로 위기

    연예 

  • 5
    현대자동차그룹-삼성전자, 기술 혁신 위해 힘 합쳐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효과 논란 재점화...실효성 우려 속 비급여 치료 급증 ‘합리적 처방 절실’

    뉴스 

  • 2
    자유와정의를실천하는교수모임도 시국선언…“尹 대통령 탄핵, 국가 반란 세력의 합작에 의한 내란”

    뉴스 

  • 3
    선관위 고용세습의 민낯…‘그들만의 세상’ 성역화로 만든 헌재

    뉴스 

  • 4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7% vs '민주당' 34%...대선후보 호감도 '이재명' 37% vs '김문수' 28%

    뉴스 

  • 5
    강진 무위사 극락보전, 정비사업 착수…국·도비 119억 확보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