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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코스 같은 방법 ‘나한테는 안 통한다’ …공격하는 세터는 눈치도 백단 [곽경훈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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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산 곽경훈 기자] ‘한 손, 다시 양손’으로 밀어 넣어도 다 막는다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이 1세트 작전 타임에서 세터 김주영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KOVO)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이 1세트 작전 타임에서 세터 김주영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KOVO)

한국전력이 25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2025 도드람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2 25-21)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전력은 11승 20패 승점 31점으로 6위를 지켰고, 최하위 OK저축은행은 5연패 수렁에 빠지며 6승 25패 승점 24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1세트부터 앞서나갔지만 8-4로 앞서던 상황에서 OK저축은행 세터 쇼타의 적절한 볼 배합으로 김건우와 신호진이 연속 득점을 만들었다. 순식간에 8-8 동점까지 만들었다.

쇼타의 서브 때 한국전력 박승수가 퀵오픈 공격을 시도했지만 신호진의 블로킹에 막혔고, 다시 쇼타가 올려주었고 김웅비 한손으로 밀어넣기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김웅비의 블로킹에 걸렸다.

한국전력 김주영이 김웅비의 밀어넣기 공격을 블로킹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KOVO)
한국전력 김주영이 김웅비의 밀어넣기 공격을 블로킹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KOVO)
김주영이 김웅비의 두 번째 밀어넣기 공격을 블로킹 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KOVO)
김주영이 김웅비의 두 번째 밀어넣기 공격을 블로킹 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KOVO)

다시 부용찬이 디그에 성공하면서 쇼타가 김웅비에게 볼을 다시 올려줬다. 이번에는 두 손으로 빠르게 밀어넣기를 시도했지만 역시 김주영의 블로킹에 걸렸다.

두 번 같은 코스로 공격을 했지만 실패한 OK저축은행 김웅비는 아쉬워 했고, 블로킹에 성공한 김주영은 거침없이 기뻐했다.

김주영의 블로킹으로 다신 리드를 잡은 한국전력은 24-20으로 리드를 지키며 김동영의 오픈 공격으로 1세트를 잡으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연속 블로킹으로 포효하는 한국전력 김주영과 아쉬워 하는 OK저축은행 선수들 / 한국배구연맹 (KOVO)
연속 블로킹으로 포효하는 한국전력 김주영과 아쉬워 하는 OK저축은행 선수들 / 한국배구연맹 (KOVO)

2세트에서도 팽팽하던 승부는 20-20에서 구교혁과 신영석이 연속 블로킹으로 리드를 잡았고, 구교혁의 오픈 공격과 상대 범실로 한국전력이 2세트도 잡았다.

3세트는 21-21까지 접전을 펼치다 전진선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공격하는 세터 김주영이 오픈 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한국전력은 권영민 감독은 1세트 작전 타임에서 김주영이 공격에 가담하자 묘한 웃음을 지으며 작전 지시를 했다.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이 김주영의 공격을 보며 묘한 미소를 짓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KOVO)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이 김주영의 공격을 보며 묘한 미소를 짓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KOVO)

한국전력 세터 김주영은 고교 시절까지 공격수와 세터 역할을 맡았다. 높이와 공격력도 김주영의 장점이다.

세터 출신인 권영민 감독은 “공격력이 좋은 세터가 매력적이진 않다. 높이가 좋은 것은 매력적이다. 그래도 세터의 역할은 토스를 잘 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김주영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5득점을 기록했다.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전력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KOVO)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전력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KOVO)

한국전력은 임성진과 신영석이 각각 10득점, 김동영이 9득점, 구교혁이 7점을 터뜨리며 고른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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