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개발 중인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Game of Thrones: Kingsroad)가 북미와 유럽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게임은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로, 스팀에도 등록되어 현재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2월 26일 기준, 해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나온 초기 반응을 종합하며, 긍정적·부정적 피드백과 다른 게임들과의 비교 요소를 분석해 보았다. 특히 퍼스트 버서커: 카잔, P의 거짓, 붉은사막과 같은 액션 중심 게임들과의 유사성도 함께 살펴본다.
◇ 북미·유럽 베타 테스트 현황 및 초기 반응
넷마블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북미 및 유럽 베타 테스트를 최근 시작하며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테스트는 초대된 플레이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아직 공개된 정보는 제한적이다. 그러나 X와 레딧 같은 플랫폼에서 유출된 피드백을 통해 게임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게임은 웨스테로스의 광활한 세계를 배경으로 플레이어가 캐릭터를 성장시키며 전투와 탐험을 즐기는 구조로 설계되었다는 점이 확인된다.
X에서 활동 중인 한 이용자(@WesterosGamer)는 “베타 초반 느낌은 꽤 괜찮다. 그래픽은 넷마블답게 깔끔하고, 전투에서 손맛이 느껴진다”라며 긍정적인 첫인상을 남겼다. 반면, 또 다른 이용자(@IronThroneFan)는 “최적화가 좀 아쉽다. 프레임 드롭이 자주 발생해서 몰입이 깨진다.”라고 지적했다. 이는 초기 빌드의 기술적 한계를 시사한다.
현재 스팀에서 진행 중인 테스트는 클로즈드 베타 형태로 추정되며, 참여자들의 NDA(비밀유지협약)로 인해 상세 리뷰는 많지 않다. 하지만 일부 이용자가 간접적으로 언급한 내용을 통해 반응을 분석할 수 있다.
레딧 이용자 DragonLord99는 “전투 시스템이 꽤 역동적이다. 다크 소울 느낌이 살짝 나는데, 좀 더 접근성이 높게 조정된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반면, IceAndFireCritic은 “오픈월드는 기대만큼 자유롭지 않다. 퀘스트 구조가 반복적이라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단점을 떠올리게 한다”고 비판했다. 이처럼 게임은 액션과 오픈월드 요소를 동시에 노리며, 비교 대상으로 다크 소울과 어쌔신 크리드가 자주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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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좌의게임: 킹스로드의 긍정적 그리고 부정적 반응
우선 그래픽과 분위기다. 넷마블의 강점인 시각적 연출이 돋보인다. 웨스테로스의 황량한 풍경과 전투 장면의 디테일이 “드라마 팬이라면 반길 만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전투의 손맛에 있어서는 근접 전투에서 타격감이 강조되며, 스킬 연계가 매끄럽다는 의견이 많다. 특히 “적을 베는 순간의 피드백이 좋다”는 반응이 눈에 띈다.
IP 활용 면에서는 왕좌의 게임의 주요 캐릭터와 지역이 게임에 녹아들어 팬들에게 친숙함을 준다. 예를 들어, 윈터펠과 킹스로드 지역이 초기 테스트에서 등장하며 몰입감을 더했다는 의견이 있다.
부정적 반응으로는 최적화 문제와 오픈월드의 한계가 거론된다. 최적화 문제에서는 프레임 드롭과 버그가 자주 보고되며, 특히 중저사양 PC와 콘솔에서 불안정하다는 지적이 있다. 오픈월드의 한계 면에서는 “맵은 넓지만 할 일이 적다.”는 불만이 제기되었다. 퀘스트 디자인이 단조롭고, 탐험 요소가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다. 아울러 “넷마블 특유의 MMORPG 느낌이 너무 강하다”는 평가와 함께, 왕좌의 게임이라는 IP를 활용한 새로운 시도가 부족하다는 비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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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잔이나 P의 거짓이 아닌 OOOO과 가장 경쟁각?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액션 RPG로서 여러 게임과 비교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산 액션 게임들과도 연결된다. 우선 전투의 난이도와 타격감에서 다크 소울이 언급되지만, 난도는 더 낮고 초보자 친화적으로 설계된 점이 다르다. 회피와 패링 같은 액션 요소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빠르고 처절한 근접 전투와 비교된다. 다만, 카잔은 소울라이크 장르에 더 가깝지만, 킹스로드는 MMORPG적 요소가 섞여 차별화된다. 그리고 P의 거짓의 세련된 연출과 패링 중심 전투가 킹스로드와 일부 겹친다. 그러나 P의 거짓은 싱글 플레이 중심의 내러티브가 강하지만, 킹스로드는 멀티플레이와 오픈월드에 초점을 맞춘다.
펄어비스의 붉은사막과는 오픈월드 규모와 그래픽 품질에서 경쟁 구도를 형성한다. 킹스로드의 전투는 붉은사막만큼 다양한 무기와 레슬링 요소는 없지만, IP 기반 스토리텔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모습이다.
액션 요소로는 근접 전투 중심의 공격, 회피, 스킬 연계가 확인되었으며, 카잔처럼 격렬한 전투보다는 붉은사막의 유려한 동작에 가까운 스타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 보스전이나 대규모 전투의 구체적인 모습은 공개되지 않아 평가가 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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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출발점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넷마블의 기술력과 왕좌의 게임 IP의 결합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베타 테스트 단계에서 드러난 문제들은 해결 과제로 남는다. 긍정적인 반응은 그래픽과 전투의 잠재력을 보여주며, 부정적인 피드백은 최적화와 콘텐츠 깊이를 보완해야 함을 시사한다. 카잔, P의 거짓, 붉은사막과의 비교는 이 게임이 한국 게임 시장의 액션 트렌드와 경쟁해야 함을 보여준다. 정식 출시 전 개선 여부가 성공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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