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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7번째 국외 환수 문화재 ‘경복궁 선원전 편액’ 언론공개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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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에서 참여한 7번째 국외소재 문화유산 ‘경복궁 선원전 편액’이 환수 후 처음으로 공개됐다.

27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경복궁 선원전 편액’ 언론공개회가 진행됐다. 이날 공개된 ‘경복궁 선원전 편액’은 지난 2023년 유통 정보를 확인한 후, 같은 해 12월 실견 조사 및 매매가 진행됐다. 이어 2024년 2월 국내에 환수되어 이후 유물에 관한 조사를 마치고 이날 공개됐다.

조선 왕실 유물인 ‘경복궁 선원전 편액’은 역대 왕들의 어진(초상화)을 봉인하고 의례를 지내던 선원전에 걸리는 현판이다. 선원전은 조선 왕실에서 가장 위계가 높은 ‘전(殿)’ 으로, 당시 통치 체제의 근본이었던 충(忠)과 효(孝)를 상징하는 공간이다. 경복궁 선원전 편액은 왕실의 정통성과 역사성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역사적 정황과 관련 문헌기록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에 환수한 문화유산을 재건(1868년) 경복궁 선원전에 걸렸던 편액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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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웅천 국가유산청장은 “삼일절에 앞서 환수 문화재를 공개할 수 있어 기쁘다. 경복궁 어지를 보관하던 곳의 편액이며, 예술적 가치가 높은 ‘경복궁 선원전 편액’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관리 및 연구와 함게 전시를 진행하게 됐다. 라이엇 게임즈와 2014년 이후 7번째 환수된 문화재로 라이엇 게임즈 및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대표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12년간 ‘국가문화유산지킴이’ 사업을 통해 국외소재 문화유산 환수를 지원했고, 경복궁 선원전 편액은 7번째 결과다. 이는 국가유산청 및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노력 덕분이며, 같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 이번 환수는 라이엇 게임즈의 이름 뿐만 아니라,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의 마음도 함께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혁진 대표는 “외국 게임사가 왜 한국 문화 환수에 나서는가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게임도 문화의 일부이며 현대 문화를 만드는 기업으로 문화 유산을 만드는 게 게이머와 라이엇 게임즈에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경복궁 선원전 편액’의 가치가 많은 사람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희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이사장은 “작년 광복절에 이어 올해는 삼일절을 앞두고 경복궁 선원전 편액 공개했다. 2012년 재단이 설립된 이후 많은 문화유산 환수했고, 작년에는 11건에 25점의 환수 성과를 냈다. 왕실 유물을 상징하는 검은 바탕에 금색으로 칠한 편액이 걸려있던 경복궁에서 이를 공개한 것이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공개까지 많은 도움이 있었고, 도움을 준 국가유산청과 기금 형성에 도움을 준 라이엇 게임즈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경복궁 선원전 편액’은 라이엇 게임즈의 지원으로 환수에 성공한 7번째 국외소재문화유산이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석가삼존도(2014년)를 시작으로 ▲문조비 신정왕후 왕세자빈 책봉 죽책(2018년) ▲척암선생문집책판(2019년) ▲백자이동궁명사각호(2019년) ▲중화궁인(2019년) ▲보록(2022년)까지 총 6차례 국외소재문화유산 환수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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