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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추천] 관광객 체류 유도, 동해시 2025년 관광전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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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한섬 감성바닷길’ / 연합뉴스” src=”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5-0019/image-746c02ed-df46-4cee-9b7a-6d3800cb7831.jpeg”>
동해시, ‘한섬 감성바닷길’ / 연합뉴스

[CBC뉴스] 강원도 동해시가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들이 더 오래 머물도록 하기 위한 새로운 관광 홍보 전략을 발표했다. ‘STAY 동해’라는 핵심 콘셉트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동해시의 관광 매력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은 스마트 맞춤형 관광, 글로벌 액티비티 관광, 웰니스·힐링 관광, 야경 관광, 그리고 강원 방문의 해를 기념한 1천200만 관광객 유치 등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스마트 맞춤형 관광은 세대별로 맞춤형 홍보를 진행한다. 젊은 층을 위해 SNS를 활용하고, 중년층에는 음성 광고를, 노년층에는 방송과 영상 매체를 활용한다. 또한, 먹킷리스트와 버킷리스트, 트레킹 및 러닝 지도 제작, 로컬 책방 여행 등 테마별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며, 청소년, 중장년, 단체 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글로벌 액티비티 관광을 위해 동해시는 해외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3월, 6월, 11월에는 ‘해별이와 친구들을 찾아라’라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하며, 4월에는 ‘동해 야간투어 챌린지’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4월에는 동남아 여행사 초청 팸 투어, 5월에는 대만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6월에는 망상해변 중심 국제 트레킹 행사를 개최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째비골스카이밸리 / 연합뉴스
도째비골스카이밸리 / 연합뉴스

웰니스·힐링 관광은 동해시의 자연과 결합한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3월에는 한섬과 어달해변에 맨발 걷기 해변을 조성하고, 4월에는 망상 오토캠핑리조트에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6월에는 라벤더 축제와 연계해 무릉건강숲에서 필라테스와 요가 프로그램을, 9월에는 해파랑길 34코스를 중심으로 ‘트레킹 페스타’를 열어 체류형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야간 관광 활성화 방안도 눈에 띈다. ‘별빛 동해 기행’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 경비를 지원하며, 3월에는 코레일과 협력해 ‘동해 기차여행’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6월에는 야간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한다.

마지막으로,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여름철 관광 프로모션을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 중이다. 관광지 무료 개방과 할인 이벤트, 부산과 울산 등 경남권을 대상으로 한 ‘동해 어때?’ 관광 홍보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동해시의 이선우 관광과장은 “앞으로 체류형 관광을 확대해 동해시를 방문객이 오래 머물고 싶은 관광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전략을 통해 동해시는 관광객들이 머무르는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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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별유천지 / 연합뉴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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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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