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은 트라이아웃을 통해 새롭게 합류할 선수, 앞선 시즌에 이어 고정될 선수, 떨어졌지만 재도전할 선수 등에 대해 큰 기대를 모았다. 시즌3에서 숙취 운전으로 불명예 하차한 장원삼도 지난해 '최강야구' 연말 회식 때 복귀 의지를 드러낸 바다. 시즌4를 위한 트라이아웃은 내달 초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약 1주일을 앞두고 JTBC가 "'최강야구' 트라이아웃 취소 안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방송사 측은 "새 시즌 재개에 앞서 정비기간을 갖고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3월 초 예정된 트라이아웃은 취소됐다"며 "조속히 정비해 시 시즌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해당 공지는 공식 홈페이지, 공식 SNS에 게재돼 빠르게 공유됐다. 다만 '최강야구' 전 시즌을 연출한 장시원 PD의 말은 달랐다. 방송사의 입장이 올라오자마자 장 PD는 개인 SNS에 "'트라이아웃' 또한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하겠다"며 "시청자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양측의 상반된 입장은 시청자, 팬들의 혼란을 빚었다. '최강야구' SNS에는 "이러다가 다른 곳에서 방송하는 거 아니냐" "제작사랑 쓸데없는 힘겨루기 하지 마라" "트라이아웃 참여자들은 얼마나 실망하겠냐" "원만한 합의 해결 보길 바란다"는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는 PD 교체 등 대대적인 변화는 반갑지 않다는 우려도 드러냈다. JTBC '최강야구' 측은 장시원 PD의 반박에도 입장 변화가 없는 상태다. 사실상 내부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 가운데, 시청자들이 납득할만한 이유에서 비롯된 것일지, 대대적인 쇄신의 전초인지 예의주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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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운 ‘최강야구’ 내부 갈등… JTBC “트라이아웃 취소”VS PD “진행”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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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갈등 / 사진=JTBC 공식SNS,장시원PD SNS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최강야구’ 방송사와 PD가 트라이아웃을 놓고 대척점에 섰다. JTBC가 트라이아웃 취소를 공식화하자, 장시원 PD는 곧바로 “진행하겠다”고 반박한 것. 내부적인 ‘힘겨루기’가 시작된 것이 아니냔 우려가 나온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는 ‘최강야구’ 트라이아웃 취소 소식을 두고 혼란스럽단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강야구’는 지난 2022년 6월 첫 방송 후 현재 시즌3까지 이어지며 JTBC 대표 야구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매 시즌 직관 경기는 프로야구 못지않은 인기를 구사하며 매진 행렬을 이뤘다.

최근 시즌3 피날레 방송을 마친 ‘최강야구’는 지난달부터 트라이아웃(선발 및 입단 테스트) 신청을 받았다. 투수, 유격수, 3루수, 외야수, 포수까지 시즌4에서 활약할 새로운 얼굴들을 영입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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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3 / 사진=JTBC 제공

팬들은 트라이아웃을 통해 새롭게 합류할 선수, 앞선 시즌에 이어 고정될 선수, 떨어졌지만 재도전할 선수 등에 대해 큰 기대를 모았다. 시즌3에서 숙취 운전으로 불명예 하차한 장원삼도 지난해 ‘최강야구’ 연말 회식 때 복귀 의지를 드러낸 바다.

시즌4를 위한 트라이아웃은 내달 초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약 1주일을 앞두고 JTBC가 “‘최강야구’ 트라이아웃 취소 안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방송사 측은 “새 시즌 재개에 앞서 정비기간을 갖고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3월 초 예정된 트라이아웃은 취소됐다”며 “조속히 정비해 시 시즌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해당 공지는 공식 홈페이지, 공식 SNS에 게재돼 빠르게 공유됐다.

다만 ‘최강야구’ 전 시즌을 연출한 장시원 PD의 말은 달랐다. 방송사의 입장이 올라오자마자 장 PD는 개인 SNS에 “‘트라이아웃’ 또한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하겠다”며 “시청자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양측의 상반된 입장은 시청자, 팬들의 혼란을 빚었다. ‘최강야구’ SNS에는 “이러다가 다른 곳에서 방송하는 거 아니냐” “제작사랑 쓸데없는 힘겨루기 하지 마라” “트라이아웃 참여자들은 얼마나 실망하겠냐” “원만한 합의 해결 보길 바란다”는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는 PD 교체 등 대대적인 변화는 반갑지 않다는 우려도 드러냈다.

JTBC ‘최강야구’ 측은 장시원 PD의 반박에도 입장 변화가 없는 상태다. 사실상 내부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 가운데, 시청자들이 납득할만한 이유에서 비롯된 것일지, 대대적인 쇄신의 전초인지 예의주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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