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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경험 담은 AI PC로 혁신 이끌어” [레노버 아우라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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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가 인공지능(AI) 기반 PC 개발에 중요 요건으로 ‘사용자 경험’을 지목했다. 초개인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해 업무 및 일상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케빈 백 레노버 인텔리전트 디바이스 그룹 시니어 스토리 테크놀로지스트는 26일(현지시각) 일본 웨스틴 요코하마에서 열린 '레노버 아우라 에디션 AI PC' 행사에서 레노버 에디션 AI PC 아우라 에디션의 주요 성능을 설명하고 있다. / 이선율 기자
케빈 백 레노버 인텔리전트 디바이스 그룹 시니어 스토리 테크놀로지스트는 26일(현지시각) 일본 웨스틴 요코하마에서 열린 ‘레노버 아우라 에디션 AI PC’ 행사에서 레노버 에디션 AI PC 아우라 에디션의 주요 성능을 설명하고 있다. / 이선율 기자

케빈 벡(Kevin Beck) 레노버 인텔리전트 디바이스 그룹 시니어 스토리 테크놀로지스트는 26일(현지시각) 일본 웨스틴 요코하마에서 열린 ‘레노버 아우라 에디션 AI PC’ 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벡 테크놀로지스트는 레노버 에디션 AI PC 아우라 에디션의 주요 성능과 기술 구현을 이끌게 된 과정을 소개했다.

레노버는 다양한 사용자 기호를 파악하기 위해 최근 노트북 사용자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이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레노버는 인텔과 함께 2022년부터 요코하마에 공동 연구소를 설립해 AI PC 기술 고도화를 해나갔다.

벡 테크놀로지스트는 “씽크패드 창립 33주년을 맞아 디자인, 사용성, 기술혁신 등 세가지 핵심 분야에 초점을 맞춰 핵심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경험 우선’ 전략으로 제품을 개발했다”며 “이를 토대로 스마트모드, 스마트케어, 스마트 공유(셰어) 등 독자적 기능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레노버가 강조한 이 3가지 기능은 레노버 AI PC의 혁신을 이끌었다고도 했다. 

스마트모드는 보호, 협업, 주의, 파워, 웰니스의 5가지 맞춤형 설정을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케어는 전문가의 실시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능으로, 사용자가 선호하는 상호작용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옵션을 제공한다. 인텔과 협력해 개발한 스마트 셰어는 안드로이드, iOS 디바이스와 아우라 에디션간 사진을 빠르게 전송해 여러 장치에서 원활하고 통합된 경험을 제공한다. 

야스미치 츠카모토 레노버 부사장은 레노버 AI PC 관련 핵심 기술들을 설명하고 있다. / 이선율 기자
야스미치 츠카모토 레노버 부사장은 레노버 AI PC 관련 핵심 기술들을 설명하고 있다. / 이선율 기자

야스미치 츠카모토 레노버 부사장은 레노버 AI PC 관련 핵심 기술들을 설명했다.

이날 츠카모토 부사장은 초경량, 카메라 기술의 중요성, 스마트폰 기술을 PC에 적용, AI 기반 이미지 품질 향상 등 다양한 기술 구현 사례들을 소개했다. 

그는 “(좋은 품질의 카메라 기능 발휘를 위해) 기존 PC카메라 대비 45% 더 큰 픽셀 크기를 구현했다”며 “맞춤형 렌즈를 통해 더 얇고 최적화한 디자인도 적용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략해 최상의 화상회의 환경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츠카모토 부사장은 이어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나노 수준의 이미지 품질을 개선하는 한편 카메라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정밀하게 조정해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고도 했다.

한편 이날 레노버는 ▲씽크패드 X1 카본 13세대 아우라 에디션 ▲씽크패드 X1 투인원 10세대 아우라 에디션 ▲씽크패드 X9 2종(14인치, 15인치) ▲요가 슬림 7i 아우라 에디션 2종(14인치, 15인치) ▲요가 9i 투인원 아우라 에디션 2종(14인치, 10인치) 등 레노버 아우라 에디션 라인업을 공개했다.

요코하마(일본)=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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