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가 2025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에이티즈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ING 아레나’에서 펼쳐진 공연을 끝으로 2025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인 유럽’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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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 투어의 타이틀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는 우리 모두가 자신만의 빛을 가지고 있고,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그 빛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무대 중앙에 빛의 타워를 설치함으로써 그 의미를 강조했고, 압도적 무대 스케일과 더불어 에이티즈만의 탄탄한 라이브와 웅장한 퍼포먼스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에이티즈는 이번 유럽 투어를 통해 프랑스 리옹, 이탈리아 밀라노, 스위스 취리히, 영국 런던, 맨체스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쾰른, 덴마크 코펜하겐,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벨기에 브뤼셀까지 총 9개국에서 14회 공연을 펼치며 K팝 신에 유일무이한 ‘공연 최강자’의 면모를 재차 확인시켰다.
이중에서 프랑스 리옹, 스위스 취리히, 영국 맨체스터,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쾰른 5개 도시는 첫 방문으로 더욱 큰 환영을 받았고, 애초 1회 공연 예정이었던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은 에이티즈의 공연을 손꼽아 기다려온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공연 회차를 추가하기도 했다.
특히 프랑스 파리 공연이 펼쳐진 ‘라 데팡스 아레나’는 약 4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유럽 최대 규모 공연장으로, 에이티즈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이곳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기념비적인 신기록을 세우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 위상을 재차 입증했다.
무대 위 에이티즈는 각 나라의 문화를 반영한 멘트와 현지 언어로 팬들과 소통하는 센스를 뽐내며 깊은 교감을 쌓았고, 현지 팬들은 언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힘찬 응원법과 떼창을 쏟아내며 오직 에이티즈를 응원하는 마음만으로 모두가 하나된 진풍경을 연출했다. 또한 공연 중간 토크에서 멤버들은 스케치북에 직접 손글씨로 작성한 문구를 공연마다 다르게 선보이는 스윗한 팬서비스로 감동을 더했다.
또한 유럽 투어 중 에이티즈의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 재진입, 다양한 세부 차트에서 역주행을 이뤄내 에이티즈를 향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유럽 전역을 뜨거운 환호로 물들인 에이티즈는 “그동안 유럽에 있는 에이티니(공식 팬덤명)를 만나면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에이티니의 빛은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인생에 가장 빛나는 순간을 함께했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사한 투어였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2025 유럽 투어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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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투어를 마무리한 에이티즈는 오는 3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피날레 인 서울’을 개최한다. 아티스트들에게 꿈의 무대로 꼽히는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 입성하게 된 이들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양일 공연 전석을 초고속 매진시키며 ‘글로벌 톱티어’의 막강한 인기를 재차 확인시켰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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