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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인데 리시브 상위권이라니…’ 정지석 1위·김연경 2위, 이례적 기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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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정지석./KOVO
대한항공 정지석./KOVO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2024~2025시즌 V리그에 이례적인 기록이 나와 눈길을 모은다.

KOVO는 26일 “도드람 2024~2025 V-리그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시점, 부문별 탑플레이어들의 활약상을 짚어봤다”고 소개했다.

득점 부문 탑플레이어들의 활약상 1탄에 이어 이번에는 득점으로 이어지기 위한 필요 조건인 리시브와 디그, 세트 부문을 짚었다.

남자부 리시브 1위는 리베로가 아닌 공격수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정지석(대한항공)이 리시브 효율 44.44%로 1위에 랭크됐다. 5라운드를 기준으로 리베로가 아닌 공격수가 리시브 1위에 오른 건 17~18시즌 류윤식(삼성화재) 이후 7시즌 만이다.

정지석은 이번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리베로 유니폼을 입을 만큼 리시브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그는 지난시즌에도 리시브 효율 50.1%를 기록하며 리시브 3위에 올랐다. 13~14시즌 2라운드 6순위로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은 정지석은 12시즌을 소화하면서도, 리시브 효율이 40% 밑으로 떨어진 건 20~21(리시브 효율 38.98%), 21~22시즌(효율 34.55%) 뿐이다.

디그에서는 박경민(현대캐피탈)이 1위 자리(세트당 2.454개)를 지키고 있다. 20~21시즌 현대캐피탈에 입단한 그는 데뷔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다. 매 시즌 40%가 넘는 리시브 효율을 기록 중이며, ‘날다람쥐’라고 불릴 정도로 빠른 발로 디그에서도 맹활약하며 이번시즌 현대캐피탈의 정규리그 1위에도 힘을 보탰다.

세트 부문에서는 한태준(우리카드/세트당 11.122개)이 근소한 차이로 2위 황택의(KB손해보험/11.099개)에 앞선 1위에 올라있다. 이번시즌으로 데뷔 3년차를 맞이한 한태준은 지난시즌부터 주전세터로 발돋움하면서 세트 2위(세트당 11.600개)를 기록한 바 있다. 한태준은 이번시즌부터 명칭이 바뀐 영플레이어상의 유력 후보 중 한 명이기도 하다.

한국도로공사 임명옥./KOVO
한국도로공사 임명옥./KOVO

여자부에서는 베테랑들이 순위표 가장 높은 위치에 올라있다. 임명옥(한국도로공사)은 리시브(효율 51.46%)와 디그(세트당 5.220개) 모두 1위에 랭크되면서 21시즌째의 베테랑의 면모를 여전히 과시 중이다. 특히 리시브 효율 50%가 넘는 선수는 임명옥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위에는 은퇴 투어 중인 김연경이 랭크됐다. 리시브 효율 41.19%를 기록 중이다. 그만큼 수비에서도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있다는 뜻이다.

세트 부문에서는 염혜선(정관장)이 1위(세트당 11.129개)를 차지하고 있다. 22~23시즌과 23~24시즌 김다인(현대건설)에 밀려 2위였던 염혜선은 이번시즌 1위와 함께 여자부 역대 통산 세트 1위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지난 시즌까지 1만4605개의 세트를 기록 중이었던 염혜선은 지난 1월 10일(금) GS칼텍스전에서 여자부 역대 통산 세트 1위 기록을 갖고 있던 한국도로공사 코치 이효희(19~20시즌 은퇴)의 1만5401개를 넘어서면서 현재 1만5896개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흥국생명 김연경./KOVO
흥국생명 김연경./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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