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천군이 장항원수농공단지에 32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6일 농산물 가공업체 A사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사는 서천 지역 농산물을 비롯한 국산 원료를 활용해 참기름과 고춧가루 등 식료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장항원수농공단지 내 13,223㎡(약 4,006평) 규모 부지에 32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A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외 신규 시장 개척과 다양한 판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상품 공급망 구축을 위해 장항원수농공단지를 최적의 입지로 선택했다.
또한, 이번 공장 증설로 지역 인재를 포함한 15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서천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지난 2월 10일 3개 기업과 총 4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적 행보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서천군, 미래농업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

서천군이 미래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천군은 지난 24일 서천군청에서 혜전대학교, 서천군 4-H연합회와 ‘미래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팜 기술 확대, 지역 농업 자원의 상품화 및 농업 창업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김기웅 군수, 이혜숙 혜전대학교 총장, 김준영 서천군 4-H연합회장을 비롯해 농업 관계자 및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팜 확대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전문 인력 양성 △군 농업 자원과 혜전대학교 기술을 연계한 농산가공품 개발 및 상품화 △지역 농업과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실무 중심 창업 프로그램 운영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농업 기술 연구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농업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청년농업인들이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농업 자원을 활용한 가공 산업 및 스마트 농업 기술 보급을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학과 청년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업 인재 양성에 힘쓰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혜전대학교, 서천군 4-H연합회와 협력해 농업 전문 인력 양성 및 농업 기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혁신을 위한 전략적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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