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25일 안심정사 창원도량에서 250만원 상당의 백미 100포(10kg)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안심정사 창원도량은 지난 2019년 4월부터 5년간 매달 백미 100포를 기탁 해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백미는 장애인, 아동, 청소년시설 8개소에 전달될 계획이다.
이화 스님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자비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신도들과 함께 십시일반으로 모은 작은 정성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 부처님의 자비를 전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영 진해구 사회복지과장은 “매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달해 주신 소중한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진해문화유산지킴이’ 봉사단 발대식 가져
진해구는 진해문화원이 주최∙주관하는 ‘진해문화유산지킴이’ 발대식이 24일 진해 웅천읍성(진해구 성내동 325-12)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손길광 진해구 문화위생과장, 우순기 진해문화원장, 최치광 부원장, 봉사단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단으로 선발된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진해구 웅천동 주민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총 40명으로 구성돼, 진해문화원 소속으로 활동하며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아직 발견되지 않은 문화유산의 발굴 작업도 함께하게 된다.
손길광 과장은 “우리 고장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봉사단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가능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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