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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미모 모두 겸비… 혜성처럼 등장해 여자축구 씹어 먹던 한국 선수, 반가운 근황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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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계의 베테랑 미드필더 이민아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캐나다로 향한다. 이민아는 오는 4월 출범을 앞두고 있는 캐나다 여자축구 노던슈퍼리그(NSL)의 오타와 래피드에 입단한다고 지난 24일 구단이 SNS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이민아는 이번 이적을 통해 국가대표 후배인 추효주와 함께 오타와에서 뛰게 된다.

이민아 사진 / 이민아 인스타그램
이민아 사진 / 이민아 인스타그램

이민아는 2012년부터 인천 현대제철에서 WK리그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국내 여자축구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 일본 아이낙 고베에서 해외 무대에 도전한 이후 2020년부터 다시 현대제철로 복귀해 5년간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A매치 83경기에 출전하며 국가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이민아는, 이제 선수 생활의 마지막 불꽃을 캐나다에서 피우게 됐다.

NSL은 6개 팀으로 출범하며 세계적인 여자 축구 리그를 목표로 한다. 각 팀은 WK리그의 평균 연봉과 비교해 더 나은 조건인 최소 5만 달러(약 7200만 원)의 연봉을 보장하면서 뛰어난 해외 선수들의 영입을 유도하고 있다. 각 팀은 연봉 상한 160만 달러(약 23억 원)까지 설정해 선수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캐나다의 우수한 축구 자원과 해외 선수들을 동시에 영입할 계획이다.

이미 여자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추효주가 지난 10일 입단하면서 프리시즌 캠프에 합류한 가운데 이민아가 함께 합류함으로써 오타와는 더욱 강력한 팀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한편 1991년생 이민아는 2012년 중국 4개국 친선대회 북한과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 전을 가진 후 꾸준히 한국 여자 축구의 주축 국가대표 선수로서 자리매김했다. 소속팀과 대표팀에서의 꾸준한 활약 덕분에 2017년에는 KFA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2년 일본 가시마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3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한국 이민아가 MVP 수상 후 카메라를 향해 손하트를 그리고 있다. / 뉴스1
2022년 일본 가시마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3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한국 이민아가 MVP 수상 후 카메라를 향해 손하트를 그리고 있다. / 뉴스1

이민아는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서 실력뿐 아니라 돋보이는 미모로도 유명하다. 한국 국가대표로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경기를 지켜보던 모든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의 배우 뺨치는 미모가 매 경기마다 SNS를 통해 화제 되면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심지어는 일본의 축구팬들조차도 그의 외모를 칭찬하는 반응들을 쏟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언론을 비롯한 각종 매스컴이 이민아의 축구 실력보다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루면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외모만능주의’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대중문화평론가 여창용은 “이번 이민아 논란은 스포츠까지 번진 외모만능주의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며 “여자 선수라는 이유로 실력보다는 외모에 초점이 맞춰진 그릇된 현상이 지양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민아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경쟁보다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 언니들에게 많이 배우고 나의 장점을 보여주고 싶다. 외모보다는 실력을 인정받으며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는 각오를 다짐하기도 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대표팀 이민아가 지난해 경기도 파주 NFC에서 훈련에 앞서 인터뷰를 갖고 있다. / 뉴스1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대표팀 이민아가 지난해 경기도 파주 NFC에서 훈련에 앞서 인터뷰를 갖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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