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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스포츠와 문화가 공존하는 명품 도시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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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문화환경국 정례 언론브리핑 모습.(사진=고성군)
고성군 문화환경국 정례 언론브리핑 모습.(사진=고성군)

경남 고성군은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2024년 스포츠마케팅 성과∙2025년 계획 △체육시설 조성 현황과 2025년 계획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을 주재한 한영대 문화환경국장은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의 체육 복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오는 10월 개막하는 2025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광경.(사진=고성군)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광경.(사진=고성군)

▶전국 스포츠 메카로 도약하는 고성군

고성군은 지난해 전지훈련을 비롯한 76개의 전국, 도 단위 대회를 개최하며 2726개팀, 4만1002명의 선수단을 유치해 스포츠산업도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고성군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경남 도내 방문 스포츠팀 유치 실적 1위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총 227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고성군은 올해 전지훈련팀 250개(4500여명) 유치와 80개의 전국, 도 단위 대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30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고성군 2야구장 개장식 장면.(사진=고성군)
고성군 2야구장 개장식 장면.(사진=고성군)

▶체육시설 대폭 확충…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 구축

체육 인프라 확충도 적극 추진된다.

현재 스포츠타운에는 종합운동장,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궁도장, 풋살장, 족구장 등 다양한 야외 체육시설과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 반다비체육문화센터, 수영장, 실내 게이트볼장, 전천후 테니스장 등 총 40여 개의 체육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2024년에는 △제2야구장 조성 △고성중학교 국민체육센터 건립 △수영장 개보수 △테니스장 관람석 설치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 △동해체육공원 조명탑 설치 △게이트볼장 비가림 공사 등 체육 인프라 개선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체육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전국 규모 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다.

고성군은 올해도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5개 권역 파크골프장 조성 △스포츠빌리지 건립 △실내야구연습장 조성 등을 통해 스포츠 중심 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파크골프장 조감도.(사진=고성군)
파크골프장 조감도.(사진=고성군)

▶5개 권역 파크골프장 조성∙∙∙전국 파크골프 명소로 도약

최근 파크골프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고성군은 총 250억원을 투입해, 5개 권역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을 완료하고 전국적인 파크골프 명소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다.

우선 제1권역(고성읍, 삼산면, 대가면)에 해당하는 고성 파크골프장은 고성읍 수남리 일원에 69억원을 투입해, 18홀 규모로 조성 중이며, 오는 2월 말 준공 예정이다. 이후 6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말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제2권역(거류면, 동해면)의 거류 파크골프장은 96억원을 들여 36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토지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며, 보상이 완료되는 즉시 행정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한국파크골프협회의 공식 인증을 받아 전국 대회 유치가 가능한 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제3권역(상리면, 하일면, 하이면) △제4권역(회화면, 마암면, 구만면) △제5권역(영오면, 개천면, 영현면) 등에도 단계적으로 파크골프장을 조성해나간다.

특히 제3권역의 상리 파크골프장은 유아, 청소년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과 협력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스포츠빌리지 조성사업 조감도.(사진=고성군)
스포츠빌리지 조성사업 조감도.(사진=고성군)

▶스포츠빌리지 조성으로 체육 인재 육성 기반 마련

고성군이 유소년 스포츠 인구 유입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스포츠빌리지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단독주택 4개 동과 다가구주택 3개 동을 건립해 총 98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망 선수들이 장기적으로 훈련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고성군 내 스포츠 인프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야구 전지훈련 모습.(사진=고성군)
야구 전지훈련 모습.(사진=고성군)

▶기후 영향 없는 최적의 훈련 환경 구축

고성군은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내야구연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NC 다이노스 재활군을 비롯한 전국의 야구 전지훈련팀이 고성을 찾고 있지만, 기상 악화 시 활용할 수 있는 실내 훈련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실내야구연습장을 조성해 기후와 계절에 관계없이 훈련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1월 착공에 들어갔다.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완공 후에는 야구 전지훈련팀 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체계적인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통해 고성군은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2024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막 행사 장면.(사진=고성군)
2024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막 행사 장면.(사진=고성군)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10월1일 화려한 개막

고성군이 다시 한 번 세계적인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지난해 열린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33일 동안 18만 명이 방문, 4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이뤄냈다.

이에 힘입어 ‘2025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오는 10월1일부터 11월9일까지 40일간 열린다. 

‘공룡과 함께 춤을’이라는 테마 아래, 더욱 다채로운 체험형 전시와 볼거리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대형 플라워사우루스를 조성해 엑스포의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이번 엑스포는 기존 전시 위주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체험 요소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초로 ‘익룡쇼’를 도입해 하늘을 나는 공룡을 재현하며,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공룡 서커스 공연도 좌석을 확대해 더 많은 관람객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후변화와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담은 재활용 정크아트 전시를 선보이며, 공룡 문 정원, 바다의 문 해안로 등 자연 친화적인 야외 공간도 조성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고성군은 엑스포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삼고 맞춤형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남, 부산, 울산, 대구, 경북 등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전문 마케팅 대행사를 선정해 홍보를 강화하고, 유튜브와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엑스포를 알릴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예매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사전 예매자 대상 프로모션을 확대해 방문객 유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엑스포 기간 동안 지역 농산물 판매장을 운영하고, 지역 업체의 영업시설 참여를 확대하며, 지역상품권을 발행하는 등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엑스포 사업비의 40% 이상을 지역 경제에 환원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방문객 편의를 위한 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엑스포 기간 동안 수유실을 확충하고, 인조잔디와 그늘막을 설치해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주말에는 교통∙주차 관리 인력을 집중 배치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의료센터 운영과 행사장 보험 가입 등을 통해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2025년은 고성군이 명품 스포츠산업도시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스포츠마케팅과 공룡엑스포를 통해 국내외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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