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은 대덕구는 ‘잘사는 대덕, 행복한 대덕,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떼며 도약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대덕의 웅비를 위한 신성장 도시기반 위한 도시개발부터 생활 인프라 확충, 스마트 정책, 힐링 도시 구축, 탄소중립 실현, 사회복지 강화, 건강 증진 노력까지, 대덕구의 빛나는 현재와 희망찬 미래를 조명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대덕구, 도약의 날개를 펼치다 – ‘대덕의 웅비’ 신성장 도시기반 마련
2. 대덕구,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발걸음 – 스마트·힐링·탄소중립
3. 대덕구, 더불어 함께 행복한 사회 – 복지·건강·공동체

대전 대덕구는 ‘기분 좋은 변화의 바람이 부는 대덕’이라는 슬로건 아래 스마트 기술, 힐링 공간 조성, 탄소 중립 실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년에도 대덕구는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스마트 대덕: 스마트 어린이 건강체험관·RE100 사업
대덕구는 알파 세대의 취향에 맞는 창의적인 놀이형 건강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석봉복합문화센터 내에 스마트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조성했다.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건강체험관은 인터랙티브 실감 영상관, 증강현실 체험 콘텐츠, 가상현실 체험 콘텐츠 등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을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증강현실(AR) 체험 콘텐츠 ‘상상폴짝 놀이터’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콘텐츠로,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각각의 성장 단계에 맞는 다양한 체육 활동 프로그램이 갖춰져 있으며, 어린이들은 실내 바닥에서 펼쳐지는 증강현실 운동장에서 체력 측정·두뇌 훈련· 건강 게임 3개 영역 총 100가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가상현실 체험 콘텐츠 중 ‘씽씽에너지 놀이터’도 인기가 대단하다. 이 공간에서는 대청호를 배경으로 가상현실에서 친구와 자전거를 타며 건강 에너지 점수를 쌓는 대결 게임을 펼칠 수 있다. 아동들은 친구와의 주고받는 경쟁 속에서 자전거를 타는 재미를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운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게 한다.
현재 12월까지 모든 예약이 꽉 차 있으며, 내년 이용에 대한 문의도 줄을 잇고 있어 그야말로 ‘문전성시(門前成市)’를 이루고 있다.
최충규 구청장은 알파세대의 취향에 맞는 창의적인 놀이형 어린이 건강 체험 콘텐츠를 발굴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임을 직감하고 체험관을 조성했다.
또 평촌 차세대 융합 뿌리산업특화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지붕과 유휴부지에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RE100 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 힐링 대덕: 대덕물빛축제·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
대덕구는 대덕물빛축제를 통해 대청호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빛과 음악,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선사하고 있다. 2025년에는 ‘대청호, 고래는 바란다’라는 주제로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짧은 지역축제와 다르게 ‘체류형 관광’을 목적으로 3월 28일부터 4월 26일까지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대청호에 방문하는 모든 분들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뜻을 담았다.
많은 구민과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고있는 대덕뮤직페스티벌은 4월 5~6일 양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대청호를 만들 계획으로, 루미 페스타, 체험 프로그램 등 상설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지역 예술인들과 상생하기 위한 주민 참여 공연은 물론 각 주간 별 프로그램과 로컬 상품관,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최 정장은 “이번 축제는 ‘대청호에 방문하는 모든 분들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뜻을 담았다”며 “벚꽃이 만개한 봄날, 대청호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많은 추억 쌓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계족산에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대전을 중부권 최고의 산림복지휴양 거점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숲체험·문화지구, 산림휴양·숙박지구, 보전지구 등 3개 테마로, 숙박 시설, 숲 카페, 야영장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 시 인근 장동문화공원·대청호 오백리길 등과 맞물려 매력적인 체류형 관광 인프라로서 역할을 기대해볼 수 있다.
민선8기 공약사업인 ‘새여울물길 30리 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인 대청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장동과 대청호 지역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장동~이현 간 도로개설사업’이 추진 중으로 올해 실시설계용역 발주에 이어 2027년에 완공 예정이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장동과 대청호 일대가 하나로 이어져 관광 및 휴양의 거점지역으로 발돋움해 지속적인 ‘문화 대덕’ ‘관광 대덕’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 탄소 중립 대덕: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대덕구는 지자체 최초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시행해 정책과 사업이 온실가스 감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예산에 반영하고 있다.
또 취약 계층을 위한 녹색 인프라 조성 사업을 통해 폭염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4000만 원을 확보해 주택 및 상업 시설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비와 민간 자부담을 더한 총사업비 17억795만 원을 투입해 올해 3월부터 221곳에 설비를 설치할 계획으로, 완공 시 매년 1089㎿h(메가와트시) 규모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194t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밖에도 주민들 주도로 동별 ‘탄소중립 실천연대’를 구성, 친환경 재생 에너지를 홍보하고 실제 사용을 위한 참여를 이끌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기분 좋은 변화의 바람이 부는 대덕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 기술, 힐링 공간 조성, 탄소 중립 실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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