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박형준·CEO 손보미, 통했다 [TV온에어]

24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배우 박형준, 비연예인 손보미 소개팅 현장이 공개됐다.

박형준은 “그간 연애를 안 해 본 건 아니다. 그런데 연애는 잘 못한다. 쑥맥인 편”이라며 “저 자체가 부끄러움이 많은 편이다. 일단 여자를 보면 긴장한다. 지금은 좀 많이 내려놓은 편”이라고 전했다.

손보미는 박형준에게 “저 봤을 때 긴장했냐”고 물었다. 박형준은 “당연하다”라며 거침없이 다가오는 손보미에게 호감을 느끼는 눈치였다.

손보미 역시 청년 매력이 있는 남자를 좋아한다며, 박형준에게 넌지시 호감을 드러냈다. 그는 남성적이면서도 철 없는 남동생, 소년 같은 순수한 남자를 좋아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손보미 씨 속내는 어떨까. 그는 박형준에 대해 “기본적으로 제 이상형에 가까운 분이다. 자상하고 청년미도 있고, 리더십도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박형준 역시 그녀의 이상형을 듣고 “아무래도 제가 가까운 것 같아서 좋았다”고 웃었다. 손보미 씨는 유능한 여성 CEO이며 3년 전 결혼식만 했다가 한 달 반 이후 헤어진 경험이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