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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김태원 부부 / 사진=TV조선 캡처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조선의 사랑꾼’ 김태원 아내가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가수 김태원 아내가 딸 김서현의 한국 결혼식을 반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김태원은 딸과 예비 사위 데빈의 결혼식을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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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내가 한국에서의 결혼식을 반대하자 김태원은 “결정을 빨리 내리다. 뉴욕을 우리가 가는 거, 한국에 들어오는 거”라고 설득을 시작했다.
아내가 여전히 마음을 열지 않자 김태원은 “한국 결혼식은 아예 싫다고 하지 않았냐. 왜 그런거냐”고 이유를 물었다. 이에 아내는 “쓰리 킴스가 날 너무 괴롭혀서 그렇다. 김서현, 김우현, 김태원”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내는 “(남편 김태원이) 자기 건강 관리를 안 한 게 첫 번째다. 술로 인한(간 쇼크에 위암)”이라며 “서현이는 우울증이 심했다. 우현이는 태어나면서 남들과 좀 달라서 힘들었다. 우현이는 현재 진행 형”이라고 속내를 밝혔다.
40년 동안 가족들을 돌보기 위해 고군분투한 아내 사연을 듣자 김국진은 “필리핀에선 자식을 돌보고, 서울에서는 남편이 술 때문에 아픈 거다. 정신적으로 어디를 가도 힘든 것”이라고 안쓰러워했다.
이후 아내는 “우현이 때문에 애기 때 서현이를 뿌려졌다. 안 안아줬다”며 자식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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